주짓수 승급식이 두려워 지는 군요...

다른 무술과 다르게 주짓수 분위기는 브라질의 열정도 함께 넘어 왔는지 대부분의 도장은 자유롭습니다. 누군가 도복을 지르면 우와~ 하면서 달려들고 질투를 해서 스파링을 신청하는...(과장님도 기술 시연을 할 때 이쁜 도복 지른 사람을 지목하는 화목함)

승급식도 평소와 거의 다름 없습니다. 관장님의 선배님과 유색띠분들이 오셔서 지도해줍니다. 운동끝나고 회식을 하고 노는 분위기가 되지요.하지만 이번 승급은... 다름니다. 무협으로 말하면 개파조사님이 오신답니다. 그것도 평소 상당히 까칠하시도고 소문난 분이... 보통의 한국 어른들보다 더 예의를 따지고 그분에게 쫒겨난!백형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미국인입니다. 다만 한국문화를 조금 심하게 심취하셔서... 샘 형의 까칠한 판이랄까요?

흑 하필 관장님이 본관에서 운동하신날 그분이 오셔서 예의상 던져본 말이 진짜로 오실줄을 모르셨다고 합니다.

[영비람]

예의상 해본말이..

[[탈퇴계정]]

이담에 깡패한테 걸려 고생하게 되면 악마왕자 님을 부를 테니 즉각 날아와 구해 주세요.^^

[낭만거북이]

남자를 구해주려고 배운게 아닐텐데요.

[ANU]

절세미남은 절세미녀가 와서 구하지 않을까요?
=3=3

[악마왕자]

정답~!!

[[탈퇴계정]]

남자도 구해 주세요.ㅜㅜ

[악마왕자]

저는 순결한 하얀띠라 무리고 울 도장 형님들에게 부탁하겠습니다.

[惡賭鬼]

오... 존 프랭클 교수신가요? 저도 승급을 앞두고 있엇었는데....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악마왕자]

예! 이제 화이트 무그랄에서 1그랄로 올라가서 가슴이 두군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