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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3.10.28 19:15
조회
3,010

 

성에서 수비만 하는 것을 어떻게 깰 수 있을까요?

 

먼저 사마의는 넒은 땅을 먼저 점유하여 물자와 병력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었고

 

그래서 성 위에서 병력을 밖으로 내 보내지 않고 방어만 하다가

 

제갈량을 식량 부족등 고사 시켜서 승리의 초석을 만든 것 같은데

 

제갈량이 사마의의 수비병사보다 적은 병사로 사마의를 공격하려고 하니깐

 

안된 것일까요? 그때는 제갈량도 답이 없었던 것일까요?

 

형주만 촉나라꺼였으면 형주 신야 쪽에서 바로 허창을 공격할 수 있었는데

 

손권이 먹어버려서 할 수 없이 낙양 인근 산지로 삥 돌아서 깨고 깨야 하는 

 

여러 관문들 때문에 위나라를 깨지 못한 것 같네요.

 

근데 사마의는 제갈량의 책략 때문에 공격은 안하고 상 안에서 수비만 해서

 

제갈량의 병사 때문에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압니다.

 

제갈량이 사마의의 병력보다 못한 병력으로 성을 공격했기 때문에 이기지 못한 것인가요? 아니면 제갈량에게 유능한 장수가 없어서 넘지 못한 것인가요?

 

지금 생각하면 제갈량도 그땐 답이 없었을까요? 제갈량이 수비만 하는 사마의를

 

정령 이길 수 있는 그런 비법 같은 거는 없었을까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10.28 19:15
    No. 1

    제갈량의 군사적 능력은 그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10.28 19:28
    No. 2

    나관중이 촉을 너무 뻥튀기 한것도 있고 사람들 입소문에 제갈량이 많이 올라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다 라고 하는데요. 사실 제갈량은 내정을 했을때 최고효율을 보여줬지 사실 군에관련된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8 19:43
    No. 3

    제갈량이 임기응변적인 변에서 좀 약했다는 분석도 있더군요.(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던 적이 있었습니다.)군사적인 능력이 뛰어나기는 했으나 지금 각종 매체에서 알려진 것처럼 천병을 부리는 신선마냥 능숙하게 군사를 부리는 지경까지는 아니었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3.10.28 20:56
    No. 4

    제갈량이 임기응변에 약하다는 이야기는 진수의 '삼국지', 즉 정사에 나옵니다. 근데 이게 진짜로 제갈량이 군사적으로 임기응변이 약하단게 아니라 '우리 승상님 임기응변만 잘 돌아가면 먼치킨인데' 의 뉘앙스에 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8 21:58
    No. 5

    근데 이 말을 단순한 뉘앙스가 아닌 진짜 단점을 지목만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합니다.그민큼 제갈공명과 관련된 자료나 분석은 참으로 방대하지요.저는 그 중 하나를 예로 들었을 뿐이지 그것이 정설이라 단언하지는 않았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3.10.28 20:59
    No. 6

    당시 북벌의 주 대상이 되었던 지역 일대는 산세가 지금 봐도 구토가 쏠리는 지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갈량이 끌고나온 북벌군은 촉의 거의 전 병력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야 한타 싸움 거하게 벌여서 올인러시 해볼수 있겠지만 자신의 전술적 패배가 곧장 국가의 붕괴로 이어지는 제갈량에게 그럴 여유는 없고요. 상대가 어지간한 저능아가 아닌 이상엔 제갈량이라도 힘들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8 21:52
    No. 7

    제갈량이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가에 관한 의견이나 그를 분석한 자료는 너무나 다양하고 많습니다.저는 그러한 분석과 의견들 중 하나를 예로 들었을 뿐이지 결코 단언하진 않았습니다 ㅎㅎ지금 예로 드신 북벌만 하더라도 그에 대해서 연구하고 분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판국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가 명석힌 두뇌의 소유자였고 와룡이란 별명이 참으로 어울린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다만 지금 매체에서 너무 과장된 모습의 제갈공명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3.10.28 22:14
    No. 8

    솔직히 제갈량은 재상(행정가, 정치가)로써의 능력은 뛰어났지만 전술가로는 소설만큼 뛰어나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8 23:03
    No. 9

    삼국지 자체가 뻥의 소설인데 그냥 그런 애들이 있었구나 하는 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3.10.29 02:55
    No. 10

    오히려 정사의 제갈량이 더 대단합니다. 연의 제갈량은 "엄청 잘난 놈인거 같기는 한데, 할 때마다 못 이기네. "라는 느낌이라면,

    정사에선 "아놔. 인재가 없어서 전투까지 내가 해야하다니 ㅜㅜ." 이런 분위기죠. 특히나 제갈량의 주특기가 내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전투에서 저정도까지 했다는게 더 대단하도고 봅니다. 거기다가 결국 혼자 무리하다 과로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0.29 09:20
    No. 11

    정사의 제갈량은 더더욱 대단하죠.
    다만 능력이 좀 다른 부문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3.10.29 11:13
    No. 12

    정사를 봐도 제갈양의 군사적 능력을 폄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지형과 상황, 병력 그리고 애초에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국력과 인재풀...
    이런 모든 불리한 상황에서도 장안까지 뚫을 뻔 한게 제갈량입니다.
    그리고 훨씬 유리한 상황에 있는 위나라의 인재들이 방어를 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4 23:26
    No. 13

    가후에 비하면 제갈량은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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