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의 기계교의 테크프리스트처럼 팔이나 다리,심지어 몸 전체를 기계로 바꿀 수 있다면 여러분은 기계로 몸을 바꾸시겠습니까?아니면 그냥 그대로 사시겠습니까?
어머니가 정형외과에서 일하시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수술 때문에 늦게 오실 때.
과연 몸을 기계로 바꿀 수 있다면 바꾸겠다고 나설 사람이 얼마나 될까.
툭 하면 부러지고 상처나고 깨지고 터지고 뚫리는 살과 피보다 어쩌면 더 좋지 않을까.
(‘깨지고 터지고 부러지고 찢기고 끊어진 환자만 우글대는 곳’이 정형외과라는 아버지의 말씀.전 손목 아작났을 때 딱 한번 가봤습니다.)뭐 그냥 어디까지나 망상이긴 한데...
심지어 머리에 기계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단자를 이식하고 보조기억장치까지 달아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무지막지한 계산능력 및 기타등등까지 보유하게 된다면 어떨까.아마 학부모들이 자기 자식부터 수술시킬 것 같기도 하고 ㄷㄷ;;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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