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D 수첩 보신분들은 공감하실 껍니다.
저도 친구하고 같이 술이나 한잔하면서 같이 티브이를 봤는데, 마침 하더군요.
국제결혼남성들의 피해사례를 제시하면서 문제점을 짚어보는 게 주제였던듯해요.
40-50대의 한국남성들이 2-3천만원씩 들여서, 필리핀의 20대여성과 결혼해서 국내에 들어오면 생기는 문제의 대다수가 필리핀여성들이 가출해버리거나 맞았다고 주장해서 여성쉼터인지 가서 이혼절차 밟는거더군요.
구타사진이라고 찍어놓은 것도 사실 화장품같은거 발라서 멍자국처럼보이게 만들고, 피부과 의사는 멍자국이 저렇게 날 수없다며 조작이라더군요.
문제는 여성쉼터에 들어가면 남편이 얼굴도 못보게 격리를 시켜버린다는거죠. 그런식으로 이혼을 하면, 외국인체류기간 3개월후 남편이 1년연장으로 갱신시켜줘야하는게, 남편의 귀책사유등으로 국가에서 1년연장을 시켜주죠.
우리나라에서 1년일하면 1-2천만원을 모으는데, 필리핀가면 큰집 한채를 짓는 거금이라네요.
그래서 작정하고, 위장결혼해서 꼼수로 이혼수속밟고 일년 일해서 돈벌어가는 필리핀 여성이 있고, 그 피해사례를 방영해주더군요.
거참, 졸지에 돈날리고 이혼남 꼬리표 달리더군요.
그리고 자국법이라면 자국민을 보호해야지, 남자보다는 여자를 보호하고 있으니. . .
만들어진 취지는 좋았는데, 이건 이주여성에게 이용만 당하는거 같더군요. (이주여성쉼터와 관련된 문제)
심지어는 21살에 애가 둘 딸린 유부녀가 미혼처녀로 둔갑해서 소개되기도하고, 한국오자마자 가출해서 찾아보니 한국에서 배트남남자랑 살고있더라. 라는 내용도 있더군요.
여기까진 여자가 문제고. . .
그 40-50대 남자들이 배트남이나 필리핀까지 가서 20대초중반 아가 씨랑 결혼해서 온다는거. . .이거 굉장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죠.
문화와 언어가 다른데, 나이차도 아버지와 딸 뻘. . .
잘살면 복받은거라 생각되는 조건이네요.
뭐 저라도 어리고 이쁜 아가씨를 고를것 같아, 뭐라 지적질하긴 힘들지만. . .그래도 20살넘게 어린 아가씨를 돈으로 데려오는건 좀. . .
게다가 남자가 방에 있으면, 여자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그중에 초이스. . .꼭 룸가서 초이스하듯. . .
예전에는 5-60명이 우르르 들어와서 사회적으로 노예맞선문제가 대두되서 최근에 단속도 한다던데. . .그래도 여러명 들여보내는건 바뀌지 않았다더군요.
그렇게 초이스된 아가씨랑 혼인계약서 쓰고 3일간 합방. . .
어라.?
너무 빠르잖아!!!?
그리고 이 베트남녀와 한국남사이에서 성공적인 결혼을 기획해주기보단 돈 뜯기에 바쁜 결혼업체문제까지. . .
전에 코피아노였나. . 어느분이 정담에 한국남자들이 필리핑인지 어딘지가서 여자델구놀다가 애낳으면 버리고해서 한국혼혈아가 2만명이나 버려졌다. 는 내용의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 .이쪽도 만만찮은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피해사례자분들중 얼굴에 모자이크 안하신분들 보면 참. . .저라면 창피해서 가려달라고 했을텐데. . .
안하신분들중에 40대남자분이 21살의 제가봐도 이쁜 아가씨랑 결혼해서 현지 합방갔는데.
여자가 하의는 벗는데 상의를 안벗더래요. 그래서 추궁했더니 애가 둘있는 밝혀져서 파혼수순으로. . 아마 제왕절개같은 수술자국일꺼라 친구는 추측하더군요.
속으로 내심, 저정도 미모면 애 둘이라도 같이 살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ㅡㅡ
여튼 국제결혼은 신중하게 선택 혹은 준비를 해야한다는 교훈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는 이해하지만. . 거시기한게 국제결혼피해자남성과 결혼한 여자들의 평균 나이차가 20살가까이 나는것 같더군요.
이런 도둑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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