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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
14.03.25 12:47
조회
1,235

마우스 그림은 무테로 그립니다.

선 따다가 인내심이 뚝 끊겨서 ‘나 안해!’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요하스와 요네즈 볼에 쪽2.jpg

마우스로 명암채색 넣거나 머리칼을 하나하나 파시는 분들은 정말 굇수입니다.


도로시.png

취룡님 드린다고 옛날에 그린 그림인데, ‘도로시’ 양 아는 분 계신가요.

요것도 마우스작. 입체적인 굴곡을 주기 위해 명암을 주는 순간 망했습니다. 몇 번 닷지 하다가 바로 포기했다죠. 하하핫.


서재에 방문해주신 분들이 그림 얘기를 해주셔서

옛날에 끄적인 것들을 정담에 좀 가지고 왔습니다.

그림쟁이 사이트라고 해야 하나. 그쪽에 가져가면 그림체 망이라 소리 듣는 게 제 그림이기 때문에 칭찬받으니까 기분이 알딸딸했어요. 음. 예.


글 한 편 업뎃하고 나니까 또다시 멍하네요.

정신 챙겨서 마저 글 써야겠습니다.


오늘은 한글 붙잡고 글 팍팍 쓸 겁니다. ㅠㅅㅠ

물론 서재에 놀러오셔서 방명록이나 댓글 남겨주시면 실시간 답댓글 달겠지만!


정원사-깜찍한 요네즈.png

그럼 이만 맛난 점심식사 되세요! 케찹은 셀프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3.25 13:04
    No. 1

    진짜 그림 잘 그리는 분들 보면 부러움..한때 그림을 그리고 싶어 디자인과를 갔지만 디자인과를 가서 망했죠..그림이 안된다면 글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3.25 14:59
    No. 2

    디자인과... 그래도 눈은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일단 동기들 작품부터 보고 배우는 것도 그쪽 계열일 테니!
    ......그림에 비하면 글은 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 자체만 놓고 보면 글도 어렵죠. ㅠㅠ 잘 하기란 특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4.03.25 13:13
    No. 3

    잘 그리셨어요.

    초등학생보다 못한 그림 실력을 가진 저에겐 닿을 수 없는 영역이 아닌가 합니다 ㅠㅠ.

    졸라맨 이상을 그려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3.25 15:03
    No. 4

    ....아니, 왜 그렇게 자괴를? 고딩 때 저는 존잘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친구지만) 당시 그 친구는 절 위로했죠.
    "넌 그림보다 글을 쓰잖아. 난 어릴 때부터 그림 그렸으니까 이정도 그리는 거지. 너도 계속 그림 그렸으면 이정도는 했을 거야."
    미안한데 나도 니 나이 때 그림 그렸어.
    아, 웃프지요!

    방명록 댓에도 남겼지만 졸라맨 이상은 보톡스 쏴주면 됩니다! 샤프심 값만 지르면 얼마든지 성형 수술 해줄 수 있잖습니까, 막 살을 덧대어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화1up
    작성일
    14.03.25 16:06
    No. 5

    우와, 귀엽습니다! 색감이 정말 좋고 깔끔하고! 전 선하나에 우둘우둘, 컨트롤 z 되돌아가기 뒤돌아가기 크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3.25 17:43
    No. 6

    마우스는 선이 우둘두둘해질 수밖에 없죠. 라인워크를 쓰지 않는 이상!
    근데 그 라인워크도 점 찍고 점 찍고 점 찍고, 수많은 점들의 향연이 되어 나중에는 머리가 어질어질하기 때문에, 건물이나 사물을 그릴 때가 아닌 이상은 손이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강화1up님 마우작은 느낌이 있어요! 해서 많은 분들이 중계에 푹 빠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4.03.25 20:22
    No. 7

    끄아. 중학생 때, 타블렛을 구입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충동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달라고 부모님께 요구했었는데.
    몇 번 쓰다가 어디다 뒀는데 찾아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타블렛을 찾아도 펜도 따로 두고 해서 쓸 수도 없지만요 ㅋㅋ.
    그때 느낀 건, 내가 마우스라서 못 그리는 게 아니라 그냥 못 그린다는 거였어요...
    역시 모든 기초는 종이 위에다 연필로 제대로 그릴 수 있어야.... 흑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3.26 05:05
    No. 8

    저는 백일장 나가서 탄 상금으로 타블렛을 샀습죠, 후후후.
    못 그리더라도 계속 그리다보면 나름대로의 그리는 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꼭 일본풍체가 잘 그렸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림은 필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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