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시작한지 36시간이 지났습니다.

한 10시간 지나면 분명 한대 필듯 하네요.

기침을 너무 해대다보니 흉통이 심하게 와서

‘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금연중인데...

담배를 안피니 머리는 어지럽고 집중이 안되고 한가지를 오랫동안 생각못하겠는데

정말 담배를 끊어야 하는가 자꾸 되묻는중입니다.

진짜 기침할때 흉통온것만 아니면 걍 피다죽자는 생각으로 필텐데!

[교주미떼]

단순히 끊기만하는걸로는 힘드실겁니다. 신경을 다른데다 쓰셔야 수월해요. 가만히 앉아계시면 자연스럽게 담배생각만 날겁니다.

[가글님]

저는 주전부리를 사놓고 담배 생각날때마다 먹었습니다.
덕분에 살이 좀 찐것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죠.
껌이나 사탕 그도 아니면 커피나 차를 마시는것도 효과적이더군요.

[김상규]

전 금연 8년차~~~
일 이년 전만해도 담배연기가 구수했었는데 지금은 냄새만 풍겨도 머리가 아픕니다. ^^

[페르딕스]

금연 5년차... 언제나 생각하지만, 금연 얘기좀 안 보았으면...
그 이유는 평소에는 담배 생각이 안나고, 다른 사람이 담배 피는 걸 보아도 아무런 욕구가 없는데, 내가 몇년째 금연 중이구나 하는 생각만 하면, 갑자기 몸에서 니코틴을 끌어 당기는 걸 느낍니다.

정말 신기해요. 뭐가 부족하다. 채워야 한다 그런 괴로움이 이제 5년 지나고 6년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느껴져요.

[거울의길]

금단 증상의 고비를 넘겨야 금연할 수 있습니다.

[SwordTal..]

전 이제 두달 좀 됬는데.. 몸을 괴롭히시면 금단증상이 덜옵니당 ^^
근데.. 진짜로 그런건 페르딕스님 말이 맞는듯. 남피는거 보고 담배피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내가 이걸 두달이나 끊고 있다니.. 이렇게 생각하면 순간 급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