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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5.01.05 21:54
조회
2,927

가수들이 좋은 노래들만 불러서 그런가요...

세련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엄정화도 노래 잘하고 김건모의 세련된 노래솜씨는

녹슬지가 않네요.

다른 가수들도 다 노래를 잘 하더군요.

슈나 김정남을 보면 짠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음악사이트 차트를 보니 토토가 광풍이네요.

솔직히 요즘에는 노래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걸그룹이라고 해봐야 소녀시대와 걸스데이 정도만 알고...

요즘노래는 거의 듣지도 않았었는데...

90년대 음악을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좋네요.

토토가를 보니 흐르는 세월도 느껴지고 나가수 볼 때와는

다른 감성을 자극을 하네요.

토토가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언론에 많이 나길래

기사를 보고 무한도전을 다운받아봤는데...

뭔가 울컥하고 감동이 있는 그런 재미를 주네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1.05 21:55
    No. 1

    어릴때 이정현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반가었어요. 지누션이랑 엄정화도 그렇고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1.05 22:12
    No. 2


    한국 경제가 제일 호황일때가 IMF가 오기전 97년 까지 입니다.
    x 세대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나올때 대학가에서 유행하던게
    배낭 여행입니다.

    87년 한국의 해외여행 자율화가 되고 이후 약 10년간
    유학파나 해외 음악등이 한창 들어 올때죠

    거기다 핵폭탄 같은 신인들이 계속 등장합니다.

    그때 경제적으로도 호황이고 문화로도 폭발적일 때며
    창작 활동이나 분위기도 점점 독립적이 될 시기 였습니다.
    음악은 그게 딱 서태지와 아이들 까지 였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독립 제작 시스템을 만들고 장사 위주의 기획사나 프로듀서들로부터
    벗어나서도 작품 활동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후 탄생하기 시작하는 아이돌 그룹은 지들이 알아서 S모 라던지 이런곳에 노예 생활을...
    심지어 팬클럽 조차 기획사에서 만드는 지금의 촌극은 뭐...

    90년대 이전에도 대학가요제 출신들 이나 옛날 실력으로 밤무대 뛰면서 살아남은 가수분들이
    사실 지금 지들이 알아서 기어 들어가는 애들과는 비교도 안될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지금 아이돌 들을 비하 하는건 아님니다만.
    나는 가수다를 보면 가끔 아이돌 출신 중에서 가창력 쩌는 아이들을 봅니다만
    정말 TV 생방송에서
    누가봐도 저건 스타감이다 라는 사람들과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발탁되는 가수들을 봤던 마지막 시대가 90년대 였습니다.
    그때 가수들을 지금 아이돌 이라는 가수인지 밤무대 댄서인지 구분이 안가는 애들과 비교하면...

    대학가요제나 강변 가요제에서 대상 받는 장면들 가끔 보면 정말 지금 아이돌들은 가수는 커녕 가 로도 안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1.05 22:17
    No. 3

    물론 터보도 그렇지만 90년대도
    연예계에 상당히 질 나쁜 기획사들이 많았죠
    뭐 지금도 터보의 그 악질 xx가 치아ㄹ 그룹의 그짓을 그대로 하고 있지만...
    암튼 분위기 라고 할까 지금처럼 만들어져 딱딱한 그런게 아닌
    살아있는 뭔가가 있던 때 였죠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도
    80년대 중반 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일본 버블기에 만들어진 애니들을 보면
    상당히 수작인게 많습니다. 실험애니에서부터 CG없는 고퀄까지...
    경제 성장과 시대나 사회 분위기가 문화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무시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아키세츠라
    작성일
    15.01.05 22:26
    No. 4

    기술은 발달해도 사람이 감동하는 부분-감성적인 영역은 잘 변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05 22:50
    No. 5

    전 무도를 보면서 이 정도 열풍이 불 정도인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건모노래는 평소에도 몇 번 들어봤지만, 좋다란 생각이였고. 나머지 노래들은 무도를 통해서 처음 접했습니다만 이 정도 열풍이 불 정도인가? 란 생각입니다. 물론 그때 당시의 추억과 그때당시엔 혁신적인 노래들이여서 그랬겠지란 생각이지만 지금 만약 음반을 새로 낸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5.01.06 06:05
    No. 6

    음악을 듣는 이들이 단지 10대들 뿐만 아니라 20대, 30대, 40대 이상도 있어서 그래요. 요새 나오는 음악도 10대들이 없다면 듣는 이들도 거의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06 15:07
    No. 7

    그러고 보니 토토가전에도 이런 컨셉의 방송이 있었는데 망했지요. 무도는 성공했고요. 이번 토토가는 무도의 힘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5.01.06 06:57
    No. 8

    어차피 90년대에도 기성세대들은 그당시의 음악을 마땅찮아 했습니다. 90년대에 사춘기를 보낸 세대가 경제권을 가지는 요즘 90년대가 집중 조명을 받듯이, 2020년대가 되면 00년대 후반~10년 초의 음악에 대해 나름대로 포장해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1.06 07:41
    No. 9

    저는 90년대에도 혼자놀기의 달인이었던데다가 TV니 잡지니 거들떠보지도 않고 살아온탓에 연예계랑 담쌓은 청춘(?)이었죠. 그때도 맨날 골방에 처박혀 책보고 글쓰고 그림그리고 그러고 살았어요. 지금이랑 별 다를게 없는...

    그래서 정확히 토토가에서 노린 연령층임에도 별 감흥이 없었네요.

    반응이란건 그 사람의 경험에 따를수밖에 없구나, 라는걸 배웠네요.

    덧 : 남편은 완전 미쳤다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꿈꾸는백수
    작성일
    15.01.06 08:26
    No. 10

    음..저도 토토가에서 나온 노래들 당시에 듣고, 아 좋구나 했지 따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가장 중요한 것이 노래방에 가서 랩..에서 막혔던 기억이..오히려 김종서, 김경호 같은 가수 노래들을 더 좋아 했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1.06 09:20
    No. 11

    개인적으로...
    지누션음악은 지금 나와도 먹힐거같다고 생각해요 ㅋ
    진짜 지금들어도 훅이 뭐 정말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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