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는 말할 필요도 없이 대단해서 메이웨더에 대해 써봅니다. 메이웨더가 워낙 욕먹을 만한 짓을 많이 하니 그 중에서 그래도 칭찬할만한건 뭐가 있을까? 하고 적어 봅니다.
1. 48전 48승 26KO
사실 무패의 복서는 많죠. 하지만 5체급 챔피언이면서 무패를 지켜낸 챔피언은 메이웨더가 유일합니다. 거기다 유일하게 남은 기록은 록키의 기록! 거기다 26KO가 보여주듯이 마냥 펀치력이 약한 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상대를 끝장낼 만한 펀치력의 소유자죠.
2. pretty boy
별명이 말해주듯 워낙 안맞다 보니 별명이 저겁니다. 보통 경기 후에 상처가 있기 마련인데 얼굴이 너무 깨끗해서 말이죠.
3. 재능과 노력
재능에 대해선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고, 노력에대해 말하자면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람이죠. 다큐영상을 보면 왜 쟤가 저 자리에 있는지 저절로 납득이 갈 정도로 노력합니다. 그것도 매주! 거기다 음주, 금연과 더불어 자유롭게 먹는 것에 비해서 체중조절또한 무리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관리의 화신이죠. 또 훈련하는 영상들을 보면 참 쉽게 쉽게 합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저거 따라해 볼까? 하다간 쓰러지게 됩니다. (재능...)
4. 돈
수입이 가장 많은 스포츠인 1위를 기록했죠. 여러 언행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 스타일은 인파이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그리 재밌는 경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높은 PPV(유료 시청) 판매량은 단순히 그의 쇼맨십때문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죠. 단순히 쇼맨십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그의 재미없는 경기를 볼까요? 그만큼 그의 경기는 아웃복싱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나름 재밌습니다. 복싱 대전료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둠으로써 사업가적인 면모도 보여주었죠.
그리고 할머니에겐 착한 손자라는 점, 팬에겐 친절하다는 점.
확실히 위대한 기록행진에 비해서 칭찬할 만한 점을 찾기가 힘들고 또 겨우 이것밖에 쓰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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