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새로운 소재가 개척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게 되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만, 늘 그래왔듯이 촉발시키는 작품이 하나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는 달빛조각사가 대표적이었죠.
요즘 유독 많이 보이는 헌터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인기를 견인한 대박히트작(A라가칭) 의 특징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소재의 중심을 건드려 깊고 넓게 접근하며 문장이나 구성또한 훌륭합니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다른 작품들은 여기에 색다른 소재와 아이디어를 추가로 접목해서 인기를 끌게 되는데, A에 비해 어떤면에서는 더 깊이 들어가거나 색다른 소재의 맛은 더한 경우가 많은데, 반면에 문장이나 구성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경우가 많더군요. 개척하고 대박이 터지고 나서야 나오는 작품들의 특징이랄까요. 일률적으로 말할순 없지만 대개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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