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용(38)이 술집에서 만난 후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용은 3일 새벽 3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후배 송모씨(33)를 만나 반갑다며 머리를 때리고 송씨가 이에 화를 내자 시비가 붙어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은 후배 송씨의 신고로 입건됐다.
강남경찰서측은 “김용과 후배 송씨 모두 많이 취해 있었다”며 “사소한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측은 “크게 다친 사람이 없고 두 사람 모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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