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아는 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투표를 안하겠다 말하더군요. 물론 실망한 내색은 안했습니다.
하긴 투표 안하는 것도 자유긴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한심스럽게 보이긴 하더군요.
저마다 생각이 틀릴 수 있긴 합니다만, 전 그렇습니다.
뭐 안할수도 있긴 하지만, 사회 시스템은 우리가 직접 만들거나 변화시켜 나간다는 의식이 있다면 안할 수가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자신의 이익에 따라 투표 하는 분들이 내 생각과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도 전 그분들이 나아 보입니다. 안하는 사람이 전 개인적으로 가장 한심해 보이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투표 안하면, 제 뇌리엔 그 사람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 집니다. 솔직히 성향 다른건 그냥 대인관계에 있어서 각자 대응요령이 있을 것이고, 제 경우 마음에 담아두진 않는데, 안 하는 사람은 뭐랄까...음....다른 말이 별로 생각나지 않네요. 일단 한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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