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솔직히 저는 현재 제 성적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가끔 레이드물이나 전문가물을 쓰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출판쪽에 계시는 분이 ‘대세는 전문가다!’ 라고 하기도 하셨고.......

(무려 두 사람이나.....)

무협이라 그런지 1화 조회수도 레이드물이나 전문가물에 비하면 낮긴 하거든요.

(물론 더 잘 썼으면 연독률이 더 높았을테니 상관 없었겠지만.......OTL)

이런 상황에서 너 왜 대세를 따르냐고 하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물론 무협을 쓴 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제가 쓰고 싶어서 쓴 거니까요.

하지만 돈을 벌어야겠다는 목적이 주라면 비교적 안전한 방향을 선택하겠죠.

또한, 그런 경우에 비난을 받아도 되나? 라고 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것 역시 상업성이 포함된 행동이고, 상업적 성과가 보람일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설령 보람 없이 돈을 위해 글을 쓴다고 해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 대부분이 처한 현실일테니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듯, 글에도 귀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범죄류가 아닌 이상에야)

단지 취향에 맞는 글이 있고 맞지 않는 글이 있을 뿐이죠.

(수준을 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또 별개의 문제고요.)

[二月]

공모전 시상에 북천팔가가 없다니 어이 없을 따름입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백린(白麟)]

쿨럭(...) 감사합니다.

하지만 심사위원 분들이 원하시는 기준치에 못 맞췄으니 어쩔 수 없죠.(...)

[담적산]

공모전 시상한 글들 읽어보니 진행이 적당한 정도에서 살짝느린 글이더군요.
북천팔가도 빠른편은 아니지만, 이건 북천팔가가 가진 이것저것 다 이야기하는 것과는 좀 달라요. 독자들을 빨리 주인공 잘되는거 보고싶게 만들어놓고 아주 야금야금 조금씩 던져주면서 풀어나가더군요.
유료연재 편당 결제하기 딱 좋은 그런 전개방식입니다. 요령도 상당하구요.
아무래도 문피아 편당결제에 철저히 맞춘 듯한 그런 글 같았어요.
이게 대단히 미묘한건데 잘 맞췄더라구요. 문피아에서 또 공모전을 한다면, 다음에도 아마 이 편당결제 특화글이 아무래도 상 받을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백린(白麟)]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에 공모전을 노리게 된다면 참고해 보겠습니다.(...)

[水流花開]

저도 현재 연재 중인 무협 중에 수작이라 보았습니다.

[백린(白麟)]

쿨럭(...) 감사합니다.

[혈수아]

강소일문 나올때부터 봤던 사람이지만 작가만의 무협이라서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건필하시길

[백린(白麟)]

가, 감사합니다.(솔직히 기억해 주시는 분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