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이어진 한 문장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엄청 문장을 끊어 쓰는 소설이 자주 보이네요.
예를 들면,
1. 나는 돈이 없기에.
점심을 굶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때는 정말로.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이 그립다.
2. 그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에게도 생각이 있다.
강조를 하기 위해 가끔 쓴다면야 이해가 가지만 한 편에서 끝도 없이 저렇게 끊어서 쓴다는 게 너무 신경쓰입니다.
요즘엔 스마트폰 앱으로 많이 보니까.
한 눈에 보이게 짧게 끊어 쓰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적당히 쓰셔야죠.
어떤 작품이라고 명시는 안 하겠습니다만 서술의 주체는 나, 1인칭 시점인데 장면 묘사는 주인공을 3인칭으로 서술하는 유체이탈 서술(?)을 쓰는 소설마저도 봤습니다.
저만 영 거슬리나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