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하루에 게임을 3시간씩이나하다뇨..
공부는요?
음 성인이라고요? 그럼 어서 마누라를만드시고...
뭐등등 직장도다니시고해야죠..
그리고...
진짜 하고싶은말은..
부럽습니다-_-...(대체왜쓴거냐!? 퍽!)
-_-~
나도 하루에 게임3시간해보고싶어-_-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러분...하루에 게임을 3시간씩이나하다뇨..
공부는요?
음 성인이라고요? 그럼 어서 마누라를만드시고...
뭐등등 직장도다니시고해야죠..
그리고...
진짜 하고싶은말은..
부럽습니다-_-...(대체왜쓴거냐!? 퍽!)
-_-~
나도 하루에 게임3시간해보고싶어-_-
뭐..간단합니다.12시에 야자끝나고 집앞에 오면 열두시 반입니다.
집앞에 책방이 세개있었는데 1시에 문을 닫았지요.
(제가 나오면 문닫습니다.)
대략 두세질을 빌려서 들어갑니다.
새벽 4시반경까지 읽고난후 쓰러집니다.
여섯시에 일어납니다.
여섯시 20분에 집을 나섭니다.
10분간 책반납하고, 책도 두어질 빌립니다.
여섯시 반에 봉고차를 탑니다.(집이 먼 친구들이랑 봉고차를 타고 학교에 다녀습니다. 일종의 스쿨버스랄까요.)
일곱시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합니다.
대략 저희반에 무협, 판타지 매니아가 열명가량있었던지라.
저와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되었습니다.
하루에 저희반에서 도는 무협, 판타지, 만화가 대략.....50권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곱시부터 시작하는 교육방송과 아침자습, 그리고 수업시간 가운데 국영수를 제외한 시간엔 대부분 자습이었기 때문에, 대략 마음놓고 돌려보기가 가능했습니다.
그때는....한시간에 대략 두권을 읽던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지닐때였기때문에..하루에 대략 열다섯에서 스무권을 학교에서 볼수있었습니다.
집에서 보는 대여섯권가량과 합치면......
나중에 수능치고나서 책방을 돌며, 함세어보니 다섯책방의 무협이란 무협은 다 거덜을 냈더군요. 대략 3천 팔백권가량되더군요.(학교앞 두군데 포함..)
ㅡㅡ;
그땐 미친듯이 그랬습니다. ㅡㅡ;;;;;;;;
수능칠때. 언어영역 한번풀고 다시한번 풀고 시간이 30분가량남아서 디비 잤습니다. 그래서 잠이 덜깨서, 수학을 반타작도 못하긴 했지만....ㅡㅡ;언어는 만점이더군요.
저의 고3은 잠과 무협-판타지로 가득했었던....암흑기였다고나 할까요?
근데 한가지 걸리는 것은..새벽까지 늦으막이 공부한다고, 항상 토마토주스(아시죠? 그거 웅진에서 나오는 유리병에 든 토마토쥬스..)를 한잔씩 담아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때는 미처 몰랐다는 겁니다....
그떄 철들었었으면.. 안그랬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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