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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
15.05.14 16:59
조회
1,827

한 소설이 뜨기만 하면 전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베껴대는게.. 그런데 매번 변명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지만

참고일뿐 표절은 아니다!


레이드물, 헌팅물, 메모라이즈류, 미궁물 등등..


사실 장르소설계가 표절의 법적인 근거가 애매한걸 틈타서

이거 베끼고 저거 베끼고...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소설을 너무 베껴서 거의 장르화가 되버리고

이건 장르가 비슷한거지 표절은 아니다!


상상을 특징으로 여기는 장르문학계가 할 말일까요..


Comment ' 17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5.14 17:01
    No. 1

    안타깝네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구작가
    작성일
    15.05.14 17:29
    No. 2

    다른 분야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학술논문 분야에서는 여섯 단어 이상의 연쇄 표현이 일치하면 주저없이 표절 처리됩니다. 순수문학계에서도 이선미씨가 경성애사라는 글에서 조정래 태백산맥 중 8곳을 표절한 후 사과 및 출판 회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 장르문학계는 서로 베끼는 일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다보니 다들 생각이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선을 넘게 되고, 다른 분야였다면 빼도 박도 못하고 표절이라고 지적될 만한 논쟁에 대해서도 무감각하고 허용이 된다고 여겨지는 것 같네요. 다들 표절이 도둑질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공공연하게, 그리고 대다수가 알면서도 서로의 글을 베껴대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준이 엄격해진다면 걸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5.05.14 17:28
    No. 3

    엄격하게 하자면 저 무슨무슨물 이라고 넘어가버린 순간 소재에대한 표절을 걸러내는건 거의 불가능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5.14 17:55
    No. 4

    오히려 학술논문보다 엄격할 필요가 있죠.
    논문은 학계에서 공유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내용이 유사할 수 있지만, 소설은 허구이므로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중요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클라우드스
    작성일
    15.05.14 17:59
    No. 5

    무슨 물이라고 뭉퉁그려서 넘어간다는건 말이 안되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재의 문제가 아닌 말 그대로 베낀듯한 행태를 말하는 거죠. 사람들도 눈이 있는데 소재가 비슷하다고 표절운운할까요.
    딱 보는 순간 느낌이 오는건 비슷한 소재라서가 아니라 흘러가는 이야기자체가 판에 박힌듯 동일할때 말이 나오는거겠죠.
    소재는 한정되어 있어도 그걸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천변만화합니다.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있어요. 그걸 캐내고 골라내서 갈고 닦는게 작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5.05.14 22:06
    No. 6

    동감합니다. 소설들마다 전부 작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다 비슷하고 주인공의 성격이나 주변 인물들이 전부 판에 박힌 것 같아도, 실제 작가가 문장을 엮어서 이야기를 만들면 전혀 다른 소설이 되는 겁니다.

    비슷한 소재가 문제가 아니고, 그 소설을 읽고 '메모라이즈'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현대판타지가 소재가 다 비슷비슷 하고 사건들이나 인물들도 다 비슷한 것 같지만, 독자들이 그런 소설들 읽고 특정 작품을 떠올리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뭔가 딱 꼬집어서 "이 문장, 저 문장 배꼈네?" 라고 말할 순 없어도 읽다보면 묘~하게 다른 소설이 연상되는 그런 경우가 있죠, 이번 케이스가 그런 경우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러스
    작성일
    15.05.14 18:20
    No. 7

    다른 문학분야에 비해 아쉬운부분이죠 공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05.14 18:23
    No. 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5.05.14 18:27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05.14 18:28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05.14 18:29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5.14 19:27
    No. 12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미제너
    작성일
    15.05.14 20:26
    No. 13

    의견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極限光
    작성일
    15.05.15 00:59
    No. 14

    소재는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전개 과정이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5.05.15 02:53
    No. 15

    이번걸 표절이라고 잡아가야한다면 장르소설 9할이 넘게 잡혀가야 할겁니다. 베끼는거에 너무 익숙해져있습니다
    능력에 절망한 축구선수가 게임 인터페이스를 얻고 2부리그부터... 이하생략.
    이유는 알수없지만 몬스터가 세상에 나오고 그들을 잡는 플레이어가 나오고... 이하생략
    마교에서 암살단 혹은 기타 부대를 만들기 위해 고아를 납치하고... 이하생략
    초월자가 후계자를 물려주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고...
    가난한 다크게이머가 빚을 지고 그걸 갚기 위해 가상현실에 들어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토끼풀안
    작성일
    15.05.15 04:47
    No. 16

    존 스칼지가 한국 작가였다면 노인의 전쟁은 소녀의 전쟁, 소년의 전쟁, 청년의 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은 외계인과 싸우는 조건으로 불치병에 걸린 청년이 건강한 몸을 갖게 되고, 어린이는 청년의 몸을 갖게 되어 외계인 때려잡는 sf물들이 범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소재 표절도 표절이죠. 장르 소설 선택할 때 보통 줄거리안에 포함되는 설정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집어드는데 속 내용이 독특한 전개건 문체건을 떠나 우선 선택의 90%를 차지하는 부분이 소재, 설정인데 이걸 잘 나가는 작품을 고대로 베껴 내놓고는 전개과정이 다르니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15 09:21
    No. 17

    도입부와 클리셰를 베꼈는데 표절이 아니다?? 그러면 그냥 아무나 작가해도 되죠. 초반부 베끼고 설정이나 인물 고대로 갖다놓고 이후 전개만 살짝 비틀면 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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