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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
15.02.26 22:51
조회
1,462

기생수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고 왔습니다.


일단 19금이고 약간 그로테스크한 부분은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혐오감이 들게 표현을 하지는 않았더군요.


가끔 극장에서 개봉하는 미국식 현대 판타지 영화(트와일라잇, 섀도우헌터스 등등)들에 비하면 확실히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평균 이상일뿐 아쉬운점도 남더군요. 재미는 있지만 그렇다고 최고다라고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엔딩 크레딧 뒤에 나오는 파트 2 예고편을 보고 나니 확실히 뒤는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원작을 보신분들이라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애니에서 1쿨(13화) 정도 되는 분량인데 이걸 2시간 안에 다 넣다보니 전개가 상당히 바쁩니다. 그러면서 빠지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고요.(일단 카나랑 아버지는 안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애니나 만화책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긴장감이나 암울함은 많이 약한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마일드한 부분은 있습니다. 일본 애니의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짧은 시간에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준 것 같습니다. CG도 원작 느낌도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러움도 지켜냈고 인물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주인공들도 원작답게 못 생겼.....(왜 이런것 까지 반영하는건데!!!)   가장 소름 돋았던건 타미아 료코의 싱크로율 ㄷㄷ;;


원작과 다른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아!! 정말 불만인거 하나 있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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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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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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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기야.  왜 츠메따이 안하는건데!!!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2.26 22:55
    No. 1

    기생수... 사람들은 명작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억에도 안 남은 작품이군요...
    특히 결말이 기억이 안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2:58
    No. 2

    한창 중2병 걸려있을 때 잔인한거 한번 보겠다고 손을 많이 대는 만화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뭐죠
    작성일
    15.02.26 22:56
    No. 3

    보고싶지만 미성년... ㅠㅠ 킹스맨도 못봤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2:57
    No. 4

    분명 우리나라에서는 청불이라 흥행못할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5.02.26 23:03
    No. 5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모두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만화 역사상 가장 강렬한 오프닝,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겐 최고의 만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3:04
    No. 6

    우리나라에서 예고편을 만들었을 때 마지막 문장만 넣어서 중2병스러움이 확 느껴졌었죠.

    최고의 만화라고 주장하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5.02.26 23:06
    No. 7

    애니도 인물 디자인 바껴서 안 봤습니다. 거친 그림체가 역동성이 느껴져 좋았었는데...(진격의 거인도 마찬가지...)
    하지만 영화는 보게 될 것 같네요. 계속 실사화를 기다려왔던 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5.02.26 23:29
    No. 8

    근데 얼마전에 the thing 리메이크를 보면서 왜 이렇게 기생수랑 비슷한지 놀랐습니다.
    따지고보면 the thing 원작이 1982년이니깐...... 기생수가 따라한 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3:33
    No. 9

    스토리까지 비슷한가요?? 기생수의 설정은 솔직히 흔하죠. 하지만 매력은 역시 스토리 전개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5.02.27 13:28
    No. 10

    스토리는...
    the thing은 폐쇄공간에서의 공포를 다루죠.
    그런데 외계인 모습하고, 하는 짓, 능력 등등 다 비슷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5.02.27 15:28
    No. 11

    존카펜터의 the thing에서는 특효의 한계로 괴물이 좀 정적인데...
    이번 the thing 프리퀄에서는 진짜 저렇게 센 놈들이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요. 스피드도 엄청나고 힘도 엄청나고.... -_-;;
    기생수랑 진짜 비슷하다는. 물론 징그러운건 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5.02.26 23:31
    No. 12

    상영관은 많나요??
    2008년인가 데스노트 엘 이후로 제가 잘 몰라서 그런가 일본애니션만 어느 정도 상영관 있고 딴 영화들은 상영 횟수가 엄청 적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3:34
    No. 13

    청불이라서 그런지 일본 만화 원작 영화의 흑역사 때문에 그런지 상영횟수는 적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두번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2.26 23:34
    No. 14

    만화 소장판인가 새로 나온거로 두꺼운거로 다시보니 잼나긴하더군요. 그림체도 거친게 맘에 들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6 23:36
    No. 15

    그래도 애니에서 요즘 풍으로 인물들을 그려주지 않은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귀여우면 안되겠지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15.02.26 23:47
    No. 16

    만화로 던지는 메시지가 의미있었던 몇 안되는 작품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2.27 00:37
    No. 17

    건담 우주세기 시리즈, 에바, 기생수 다 설득력있는 메세지 덕에 지금까지도 걸작소리를 듣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락필
    작성일
    15.02.27 12:38
    No. 18

    만화는 진짜 기대하며 봤는데 영화는 좀.. 그래도 기대는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2.27 13:32
    No. 19

    만화책 기생수 그건가요?
    ...그냥 그로테스크하다라는것 이외에 기억에 남는게 없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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