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 여러분들은 언제 집필을 하십니까?

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일정 분량을 쓰고 쉬고 쓰고 쉬고를 반복하는 스타일인데

여러분들의 집필 스타일은 어떠신가요?

딱 시간을 잡아놓고 쓰시나요?

[[탈퇴계정]]

머릿속으로 대충 그려 봅니다. 아, 이런 전개가 좋겠네. 여기선 누구 시선ㅇㄹ 차용하거나 3인칭 시점으로 가는 게 좋겠고...
여기선 무슨 대사를 넣어야 겠다. 그러려면 무슨 이벤트가 필요하겠는데?

이렇게 머리로 시뮬레이션합니다. 침대에 누워서요. 그리고 잡니다.
다음날 1시간이면 5천자 완성. ^오^

참고로 진짭니다. 전 진짜 1시간 안에 저렇게 씀.. ㅇㅇㅋ

[강철민]

1시간에 5천자 ㄷㄷ..

미리 구상을 한다고 해도 엄청난 속도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다이버스]

저랑 글쓰는 스타일이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확실히 누워서 글에대해 이것저것 생각해 두면 쓰기가 훨씬 편하고 빨라지더군요.

[가디록™]

정말 느낌이 오느냐 안오느냐의 차이가 큽니다. 삘받으면 그 자리에서 논스톱으로 2만자 갈겨버리지만 막히면 한 주 넘게 못써요.

[강철민]

헉.. 2만자..

저는 상상도 못 할 어마어마한 분량이네요!

느낌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더페이서]

저는 6시간 정도 투자해서 5~6천자 씁니다.
몇 시간에 몇 자, 뭐. 이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쓰느냐의 문제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