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
14.11.12 14:41
조회
993

사실 다른 사이트를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전 문피아에서 글 쓰는 것에 대한 장점은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 쓰면 욕 먹어! 헬 게이트가 열렸다고!!!’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진짜입니다.

사실 여기서 글 쓰고 나서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거든요.

일단 독자분들. 이분들은 정말 힘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난 글에 대해서 재능이 없나보다 생각했을 때, 달리는 댓글들. 그리고 응원들. 때로는 신랄한 비판을 해주셔서 저의 글솜씨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셨습니다.

초반에는 글이 투박해서 멋있다. 요즘은 심지어 필력이 있다는 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이런 독자분들이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가끔 쪽지로 응원을 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카톡친구나 전화친구도 되었답니다.

독자와 이런 교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작가님들. 전 아직도 한참 모자란데, 이분들의 말을 들으면 정말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러러보았던 분들을 가끔 채팅방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제가 앞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하는지 잘 알 수가 있답니다.

다음으로 한담과 정담 친구분들도 계십니다.

가끔 논리적이시기도 하지만, 감정적이시기도 한 분들.

이분들과 댓글 놀이를 하면 정말 재미있답니다.

 

어쨌든 여기서 사귄 친구분들을 전 글친구분들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이 글친구분들이 요즘 속상하신 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 대해 애증이라고 표현해야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원래 친했던 분들이 서로 다투시는 모습도 가끔 보는데, 머리를 식히시고, 잠시 시간을 가지신다면 금세 관계가 회복이 될 것이에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습니다.

언젠가 지금을 돌아보면 사실 잘 해결될 일일 수도 있는데...라는 아쉬움을 가지기도 하거든요.

횡설수설했네요. 요즘 한담과 정담을 보면 매우 온도가 높아서 식혀보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Comment ' 6

  • 작성자
    Lv.34 박민규™
    작성일
    14.11.12 14:53
    No. 1

    저도 친구 중 한 사람이지요. 헤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4:54
    No. 2

    헛... 물에서 사시는 친구분이다!! 법도 잘 아시고. 저 혹시 법적 분쟁에 대한 자문 가능한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11.12 15:06
    No. 3

    물에서 사는 친구다라길래 바로 이해는 못했는데 서재들어가니 떡하니 자리 잡은 수달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물에사는 친구. 게다가 연재소설 주인공이 법조인이라 법적분쟁에 대한 자문을 물어보신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5:07
    No. 4

    네, 그렇습니다. 물에서 사는 몬스터 변호사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4.11.12 15:12
    No. 5

    저도 글을 쓰면서 많이 응원받는 기분이 듭니다. 댓글이나 추천, 선호작을 볼 때마다 기운이 나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5:13
    No. 6

    그죠? 점점 기운을 받으셔서 인기작가로 발돋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58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Personacon 니르바나 14.11.13 1,127
218588 옛날 생각나네요 ㅎ +4 Lv.92 청안청년 14.11.13 1,215
218587 제가 봤을 때 문피아에 가장 시급한 건 +6 Lv.30 서은결 14.11.13 1,452
218586 문피아에서 15일 이벤트를 한다는데 +6 Personacon 적안왕 14.11.12 1,259
218585 혹시 이거 레벨인가요? +4 Lv.52 영점일 14.11.12 1,208
218584 문피아가 장르문학을 병들게 한다? +23 Personacon 윤가람 14.11.12 2,212
218583 언제까지 독자가 책임을 져야합니까? +11 Lv.50 궤도폭격 14.11.12 1,545
218582 네이버 공모전은 쉽지 않겠군요 +10 Lv.18 나카브 14.11.12 1,722
218581 아이고 힘들다 +7 Lv.82 필로스 14.11.12 1,034
218580 밑에 글들 읽어보고 느낀 점 +32 Lv.55 유여 14.11.12 1,440
218579 담배처럼 문피아유료글도 경고문구를 의무화했으면 좋겠음 +7 Lv.29 ha******.. 14.11.12 1,327
218578 네이버유료? +9 Lv.72 밤에취하다 14.11.12 1,679
218577 연중이 이슈되는 이유가 뭔가 살펴보면 +16 Lv.8 Redy 14.11.12 1,445
218576 작가는 어느 위치에서던지 갑이네요 +31 Lv.87 먹는물 14.11.12 1,714
218575 우리 여기서 계속 이야기 나눕시다. +4 Lv.56 교주미떼 14.11.12 888
218574 게시글 읽어보니, 게시글 광역 삭제보다는... +11 Lv.18 나카브 14.11.12 1,351
218573 궁금해서 그런데 네이버나 다른 유료 연재 하는 곳 에서... +20 Lv.84 카르샤니안 14.11.12 1,713
218572 뭘 자꾸 신중하게 연재하라는 것인지? +54 Lv.75 말리브해적 14.11.12 1,906
218571 지금 장르소설계를 병들게 하는곳이 문피아가 아닐까요 +41 Lv.1 [탈퇴계정] 14.11.12 1,680
218570 이제 한국에서 팔콤게임같은 pc판 일본식 싱글 rpg게임은... +17 Lv.99 수라염제 14.11.12 3,519
218569 인터넷이 이상해요 +1 Lv.67 bujoker 14.11.12 1,065
218568 100원짜리 구매 후 +51 Lv.36 옥탈플로 14.11.12 2,676
218567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요?? +14 Lv.72 밤에취하다 14.11.12 1,912
218566 와우... +8 Lv.1 [탈퇴계정] 14.11.12 1,404
218565 참.. 볼때마다 안타깝고 또 안타까워요. +6 Lv.99 락필 14.11.12 1,382
218564 ..... Lv.58 kerin 14.11.12 1,160
218563 어디까지가 문피아의 옆동네인가요? +7 Lv.47 자전(紫電) 14.11.12 1,288
218562 방금전 글들은 삭제했습니다. (__) +4 Lv.45 매일글쓰기 14.11.12 936
218561 가끔 흥보글 보면 이상한 분 있어요. +9 Lv.15 티엘이 14.11.12 1,405
218560 자꾸 불만글만 적내요. 오늘의 베스트 변경. +1 Lv.86 백지 14.11.12 89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