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자꾸 장르문학의 소재가 너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냐라는 글이 올라오는군요.
취향에 안맞거나 불편한건 이해합니다만 그걸 자꾸 왜 다른 독자들에게 강요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소재의 제약을 주려고 합니다. 청소년보호를 위해서라는 간판을 걸고요.
표절이 됬든 자살이 됬든 그건 그말대 글내용상의 이야기입니다. 보기 불편하면 그냥 그걸로 끝이에요. 거창하게 사회에 영향을 줄듯 우려가 됩니다라고 하지 맙시다.
그런식으로 걱정이면 장르문학에 안걸리는 소재가 있나요? 하다못해 오글거리는 로맨스 장르조차 반사회적인 내용이 담기기도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환상문학은 환상문학입니다. 개연성이나 리얼리티가 가미됬다고 해서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정 소재들이 맘에 안들고 막고 싶으시면 여가부처럼 아청법에다가 금서지정을 건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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