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페이지 넘기기 업뎃될때까지 기다리려다가 언제 되는지 알 수도 없고 기다리다가 지쳐 에라 그냥 조금만 보자하는 심정으로 골드 충전해서 이것 저것, 소위 말하는 대박쳤다라는 작품들을 결재해서 봤습니다. 솔직히 실망입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결재까지 해서 읽을만한 글이 별로 없더군요. 아직 분량이 쌓이기를 기다리는 작품들이 좀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기는 합니다. 분량이 얼마 안될때부터 따라가기에는 모험같아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베스트에 드는 작품들을 처음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던 이유가 한담란의 추천 때문인데 추천글 읽으면 해당작품은 정말 재미있겠구나하고 바로 선작누르게 됩니다. 어떤 내용인지 대충 살펴볼수는 있는데 어떤 비판적인 댓글이 없고 오직 추천. 추강... 이런 댓글들만 있으니 정말 기대하게 되지만 막상 결재해서 보면 실망하게 되더군요.
부정적인 댓글들을 미리 볼 수 있으면 도움이 될텐데. 비판적인 댓글을 보면 새로 유입되는 독자들이 보지 않을것이다라고 하는데 저는 비판적인 댓글때문에 작품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 취향에 맞춰 작품을 제 기준으로 볼 것인가 안 볼 것인가 골라낼 수 있더군요.
조아라도 이용하는데(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언제 작가님들이 작품 삭제하시거나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실지 몰라서 관망상태입니다) 작가님들 대우나 회사 정책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작품마다 서평을 쓸수 있는 시스템은 아주 맘에들더군요. 감상, 비평 모두 적을수 있어서 제 취향의 글을 골라볼수 있었습니다.
뭐 문피아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작품을 결재하기전에 어느정도는 판단할수있는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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