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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머라고요?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
14.09.27 11:38
조회
1,538


머라고가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야금야금 바꿔야 할게 아니라 한번에 바꿔야하는것 같은데...


좀 뭐랄까; 많이 어색합니다.



- 머라고가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된게 아니라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어체를 문어체로 대신 쓸 수 있게 된것인지,

아니면 원래 옛날에 바뀌었던 정보가 이제와서 새삼스레 나오게 된것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 조언 바랍니다.



Comment ' 55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7 11:45
    No. 1

    .... 뭔가 어이가 없어보이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윤도경
    작성일
    14.09.27 11:46
    No. 2

    사실인가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바뀌다, 사귀다, 뀌다의 경우도 다 바끼다, 사기다, 끼다도 곧 표준어로 인정될 것 같은데...
    이제 곧 모라고도 표준어에 들어올 기세네요...
    족보에도 없는 녀석들이 표준어에 올라오는 건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엔 인정 못해!!!
    차라리 컴퓨터 자판에 ㅝ 키를 하나 만드는 게 나을 듯...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7 11:52
    No. 3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좀 바보같은 표준법 개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09.27 12:05
    No. 4

    사실 표준법은 권력 싸움이라는 소리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9.27 12:06
    No. 5

    결과론적으로 말해 뭐가 표준어다 아니다로 부들부들거리며 싸울 이유가 없다는 뜻도 되겠죠.
    학자들도 뭐가 표준어다 아니다 말이 다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9.27 12:14
    No. 6

    머라고..가 표준어라고요?

    짜장면은 몰라도 머라고요는 이해가 안 되네요....
    이러다가 지송합니다도 표준어 될 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일
    14.09.27 12:17
    No. 7

    머라고요? 이게 무슨 상황이죠?

    왜 멀쩡한 우리말을 자꾸 어린 아이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바꿔가는건지..
    발음하면 할수록 이상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2:38
    No. 8

    머는 이미 2000년 이전부터 '무엇'의 준말로 구어적 표현으로 인정받았으며, '뭐'와 '머' 모두 표준어였다고 합니다. 1992년 새국어생활이라는 책(국립국어연구원)에서도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4.09.27 12:45
    No. 9

    것이의 구어체 게, 것의 구어체 거가 표준말이듯 무엇의 구어체 머도 오래전부터 표준말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2:51
    No. 10

    그러게요. 이미 표준어인데 왜 최근에 갑자기 표준어로 인정했다는 듯한 게시글들이 여기저기서 뜨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래도 채팅 용어를 표준어로 인정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2:53
    No. 11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라면 배움 바랍니다.
    '머' 라는 표현은 구어적 표현에서만 인정을 받았으며, 문어체로는 허용되지 않은 표현으로 알고있었습니다.
    표준어로 됐다는 말은 표기에도 허용을 했다는 말이 아닌가요?
    말로는 '머지?' '머야' '머라고?' '머든간에' 라는 표현으로 옛날부터 써왔었습니다만, 이게 이제 표준어로 확립이 됐다는 것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2:58
    No. 12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죄송하지만 머는 무엇의 준말로 구어적 표현에서만 쓸 수 있는 표준어는 아닌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최근에 표준어로 확립되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 유포자가 트윗에서 국립국어원의 댓글을 찍어서 퍼다 나른 것을 제외하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02
    No. 13

    저도 지금 그 국립국어원의 댓글을 보고서 알게됐습니다.
    정확히는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습니다.] 네요. 기재가 가능하다는 표현 같습니다.
    제가 위에 말을 잘못 적어놓았네요, '표준어로 쓸수있게 되었습니다 X' '기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입니다.
    혹시 이전에도 머라고의 문어체 사용이 가능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13
    No. 14

    표준어인 이상 문어체에 사용 못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비문으로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지금 지적하고 있는 점은 국립국어원의 트윗 글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머'를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아니었나요. 갑자기 논점이 흐려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17
    No. 15

    머라고의 문어체 사용이 가능했었나요?;; 진짜입니까?;
    솔직히 정말 몰랐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요, 표준어라면 구어체라도 문어체로 사용가능하다게 정말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23
    No. 16

    물론 구어인만큼 문어와 결합한다면 비문이 되겠죠.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고요. 그런데, 중요한 점은 지금 이 부분이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미 표준어인 말을 최근 들어 갑자기 표준어로 인정했느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24
    No. 17

    그저 국립국어원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국립국어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까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글을 쓰다가 의문이 드는 점이 있으면 매번 국립국어원을 찾는 제 입장에서는 왜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를 떠들어대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28
    No. 18

    아뇨, 그 부분은 제 실수입니다. 제가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잘못된 표현으로 적었습니다.
    표준어로 인정했다는 말은 제 실수입니다. 이 부분은 제외하고 들어주세요.
    지금 좀 혼란스러울 정도인데요
    제가 본 내용은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글에도 머라고를 쓸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30
    No. 19

    조재진님이 말한
    '표준어인 이상 문어체에 사용 못할 것은 없다' 라는 말은 비문을 통해서 이런 식으로 쓰일 수 있다는 말일겁니다.
    [그깟게 머 대수라고 그러느냐] 황영감이 투덜거렸다.

    그런데 제가 그 댓글을 통해서 받아들인 건 아래와 같습니다.
    황영감이 머라고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비문이 아닌, 평상 문어체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정보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뭐가 맞는지 확신이 안서네요.

    그 전에 표준어라면 구어체라도 문어체를 대체해서 쓸 수 있다는게 정말 확실한 정보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31
    No. 20

    만일 구어체를 문어체 대신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면, 맞춤법은 거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요?; 구어체로 썼다고 하면 되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38
    No. 21

    '머'는 구어적 표현이기 이전에 '무엇'의 준말입니다. 문어체에서 준말은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할 말이지만, 그게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죠.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뭐' 역시 준말이기 때문에 쓰지 말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43
    No. 22

    이야기가 어긋나니 예시를 들게요.

    황영감이 뭐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황영감이 머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즉, 2번째 표현이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할 말이지만, 금지되어 있었던 표현은 아니란거죠?
    하나 더 예시를 들어볼게요.

    나는 말했다. '뭐라고?'
    나는 말했다. '머라고?'

    여기서도 역시 두번째 표현이 틀린 말은 아니란거죠?
    제가 모르는 정보라서 확실히 배워두기 위해 묻는 겁니다. 반문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49
    No. 23

    '뭐'+'-라고' 조합이 가능한데 '머'+'-라고' 조합이 불가능한 이유를 들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55
    No. 24

    거듭 말하지만, 제가 배우는 입장이니 제가 이유를 들 수 없습니다;
    굳이 말한다면 '제가 알고있던 지식'으로 말하자면
    문어체에서는 구어체의 사용이 불가능 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머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문어체의 문장에 구어체가 붙어버리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59
    No. 25

    저 역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답댓글을 달고 있기 때문에, 분명 틀린 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말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댓글을 다시는 거라면 이후부터는 저보다 국립국어원에 문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닷컴
    작성일
    14.09.27 13:15
    No. 26

    이거 바꾸기 전에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은 표준어가 아니라 전용 특수문자를 두번 쳐서
    ●●●●●●대충 이런 모습으로 해야합니다 모바일이라 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4.09.27 13:47
    No. 27

    그런데, 전 특수문자로 치는데 복사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면 ...... -> 이렇게 되어버리더라구요. 프로그램상의 문제인가?하고 그냥 내버려 두고는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7 13:40
    No. 28

    머라고 경상도 사투린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7 13:40
    No. 29

    머라고 머라꼬 머라카노. 머라시부리노 머라캐쌋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42
    No. 30

    그런데 제가 국립국어원 직원도 아닌데 왜 이런 걸로 논쟁을 벌여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애초에 유머사이트에 처음 올라온 펌글을 사람들이 왜 그대로 믿는지도 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44
    No. 31

    아뇨, 논쟁을 한다는 생각으로 댓글을 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배우는 겁니다; 저는 정말로 구어체가 문어체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47
    No. 32

    구어체를 문어체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닐텐데요.
    구어+문어 조합은 어색하지만 불가능한 조합은 아니다라는 말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53
    No. 33

    음;; 위에서 조재진님은 '표준어인 이상 문어체에 사용 못할 것은 없다' 라고 알려주셨어요.
    저 문장을 앞서 나눈 물음과 합하면 [구어체도] 라는 말이 문장의 앞에 붙습니다.
    구어체도 표준어인 이상 문어체에 사용 못할 것은 없다.

    어색하지만 불가능한 조합은 아니다... 즉, 써도 된다는 말인가요?
    옛날부터 '머라고'가 올바른 표기였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57
    No. 34

    예카마엘님께서 계속해서 답변 다시는 모습을 보면 그건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난 네가 틀렸다고 할 때까지 계속해서 답댓글을 달겠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 국립국어원 직원도 아니고, 이렇게 예카마엘님과 열을 올리며 논쟁을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이라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4:00
    No. 35

    음;;; 정말로 그런 생각이 아닙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틀렸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깔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잘못 알고있었다면 이 기회에 확실하게 제대로 알아 두어야 했기 때문에 거듭 질문을 드린겁니다. 불편하시다면 다른 분을 통해서 제대로된 정보를 습득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9.27 13:46
    No. 36

    10년전에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거나 다름없어요.
    표준어란 기준이 되는 언어라는 뜻이지 '표준어 자체가 답이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표준어는 바뀐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표준어를 지향하라는거죠.(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3:56
    No. 37

    만약 이 글을 보신 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국립국어원을 자주 찾고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유머 사이트 사람들이 '머'가 채팅 용어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표준어가 아니며, 최근 들어 갑자기 표준어로 인정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립국어원을 비하하고, 우스갯거리처럼 떠드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울컥한 감이 있네요.

    문피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문피아가 이러저러했으니 웃기지도 않는다라며 비하하고 웃음거리로 삼았을 때 보일 태도와 같은 거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3:59
    No. 38

    글 내용은 바꿨습니다.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는 제가 잘못 표현한 겁니다.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가 제가 본 올바른 내용입니다.

    제가 지금 취하는 행동은, '내가 가져온 정보가 맞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글에서 문어체와 구어체의 혼용에 대해서 묻는 겁니다; 반문이나 논쟁이 아니라,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 싶어서 거듭 확인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4:00
    No. 39

    저도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으니 국립국어원에 문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4:03
    No. 40

    그 말을 먼저 해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저는 제가 잘못 알고있었는지 엄청 헤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4:08
    No. 41

    문어체에 구어가 결합한다면 이상하게 보인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쓰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하는 것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로 자세히 알고 싶으신 의도였다면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보시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4:29
    No. 42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틀렸다는 가정하에 질문을 드렸습니다. 다른분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였다더군요; 질문이 너무 과했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7:34
    No. 43

    위의 배움 요청 문답때문에 헷갈리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덧붙입니다.

    이전까지는 머 라고 쓰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소설이나 표현이 필요한 글에서는 상관없지만, 신문을 포함한 정확한 기재가 필요한 곳에서는 '뭐라고'가 올바른 표현이었습니다. 이번 국립국어원의 RT는 그 틀을 넓히는 정보입니다.
    표준어를 가리는 문제가 아니라, 쓰여지는 때가 큰 틀을 가지게 됐다는 정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19:01
    No. 44

    규정의 변동은 없었습니다. 안되는 게 아니라 주의해야 할 표현인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서각
    작성일
    14.09.27 21:06
    No. 45

    1947년에 발간된 큰사전과 표준조선말사전에도 '머'는 '무엇'의 준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무엇'의 어원인 '므엇'에서 'ㅡ' 모음이 탈락했다 여긴 것이죠. 당시라면 신문에서 '머라고'로 써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로 오면서 '무엇'의 준말로 '뭐'가 선호되면서 '머'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머'는 표준어로 인정되지만, 구어로만 사용될 뿐 문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트윗에서도 역시 구어로만 쓰였고요.

    현행 한글맞춤법은 구어와 문어의 용례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쓰고자 한다면 격식을 갖춘 글에서도 '머'를 쓸 수야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9.27 21:09
    No. 46

    원래 어문 규정이 이랬는데 아무도 모르다가 이제야 이게 표준인지 알았다 이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8 10:48
    No. 47

    그건 아닙니다... 기존 본문과 댓글들의 분위기도 그렇고 밑에 돌아옴님의 글에 올라온 것처럼 저 트윗글을 퍼다 나른 유머 사이트들에서도 그렇고 '이제야 알았다'는 의미보다는 '왜 갑자기 표준어로 인정을 한다는 거지?' 라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돌아옴
    작성일
    14.09.27 18:32
    No. 48

    전 '머'도 비문?잘못된 표현?이 아닌게 신기해서 올린건데 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7 18:41
    No. 49

    저도 솔직히 그렇게 알고있었습니다; 오역이 아니라 오타로 알고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9.27 21:07
    No. 50

    제가 궁금한 건

    뭐 하지?를 머 하지로 쓸 수 있는가입니다.

    지시 대명사 ‘뭐’를 써서 ‘뭐 하다’와 같이 표현합니다. 제시하신 문장들은 ‘뭐 하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한 문맥입니다.

    머 하다로 쓸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서각
    작성일
    14.09.27 21:18
    No. 51

    '무엇하다'라는 동사가 있기 때문에 '뭐 하다'가 아니고 '뭐하다'가 맞습니다. '머하다'도 인정됩니다만, 흔히 쓰이지는 않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9.27 21:31
    No. 52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동사 ‘무엇하다(준말: 뭐하다)’를 써서, ‘그거 사서 무엇하게?/집에 있지 무엇하러 왔느냐?/걔 전화번호는 알아서 뭐하려고?’와 같이 표현하고, ‘너 뭐 하고 있는데?’와 같이 상대에 대해 모르고 있는 그 무엇을 물을 때에는,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뭐’를 써서 ‘뭐 하다’와 같이 표현합니다. 제시하신 문장들은 ‘뭐 하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한 문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21:41
    No. 53

    지시 대명사 '뭐' 역시 사물 지시에 쓰이는 '무엇'에서 온 것으로, '머'를 써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서각
    작성일
    14.09.27 21:50
    No. 54

    맞는 말씀입니다. 지시대명사란 걸 흘려봤네요. 어쨌든 '머 하다'도 인정되는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서각
    작성일
    14.09.27 21:15
    No. 55

    표준어 규정은 쉽게 개정되지 않습니다. 88년 개정 이후 자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는 것을 허하기까지 25년이 걸렸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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