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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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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와 리미트리스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4.09.07 03:41
조회
1,447


이번에 뇌 100% 활용,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타이틀의 루시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원작이 소설인 영화, 리미트리스 (2012년 작) 였습니다.


리미트리스를 아시는 분이 많지 않으신 것 같은데..

리미트리스는 루저, 흔히 말하는 패배자의 인생을 살아가던 남자가 뇌의 활용도를 증폭 시켜주는 시약의 테스터가 되는 것으로 시작 되는데요.

(이 부분은 꼭 장르 소설 같네요! 사실 리미트리스는 해외의 장르 소설이 맞습니다만.)


루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리미트리스와 다른 전개가 될 것 같아 흥미롭기도 합니다. 리미트리스의 주인공은 뇌를 활용하게 해주는 약물의 부작용과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주변의 적들을 대치하면서 갈등을 깊게 그려내고 있었어요. 물론 좀 미국식의 과장연기는 좀 있긴 했지만 전 그래도 재밌게 봤구요.



같은 테마라도 다른 색의 작품들을 보셨음 하는 바람에 정담에 글을 남깁니다 :)

루시 보고 나서 다시 리미트리스 재탕을 해야할 것 같네요~!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09.07 06:04
    No. 1

    리미트리스 정말 재미있어여. 강추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9.07 10:27
    No. 2

    개인적으론 리미트리스압승
    루시핵실망
    할인권아니었음 영화관폭파시켰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9.07 12:36
    No. 3

    리미트리스는 재밌게 봤지요 ㅇㅅㅇ
    루시를 봐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4.09.07 12:43
    No. 4

    리미트리스는 트랜스 상태(?)의 표현이 멋졌습니다. 반면 마지막에 모든 적을 물리치고 정점에 오르는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아무튼 즐겁게 봤습니다.
    루시는 '뇌용량 100%'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은 뭔가 다른 단계로의 진화를 다루는 작품이죠.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경계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달라지는 영화 전체를 보는 재미가 탁월합니다. 최민식이 생각 이상으로 비중이 높은 것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둘 다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장르마저도 다른 영화고 각각의 묘미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9.08 00:08
    No. 5

    저는 뇌 100%를 이용하는 루시를 보며 그녀의 한계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뇌 뿐만 아니라 마음이 같이 병행하여 진화했다라면 그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예로는 '건담 우주세기' 시리즈의 '뉴타입'이 있겠습니다. 논리와 이성만이 진화할 뿐 아니라 감성까지 진화해 인간의 한계를 넓혀나가는 그런 모습이 진정한 인류 자체의 발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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