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에게 미국의 교육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학생들중 대다수는 거의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고, 소수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그 숫자는 제한되어있다고 답하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덧붙히길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했습니다. 응? 한국인들은 저걸 가지고 미국 교육이 한국 교육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한국은 교육열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학생들중 대다수는 사회와 부모 모두로부터 더 많이 공부를 하도록 강요받는다, 그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해서 수능(SATS하고 비슷한거라 비교했었습니다)을 보고 나면 자살하는 학생들이 언제나 나온다. 라고 말했더니 학생들중 대다수가 아예 공부 자체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네요.
그렇다해서 정말 한국이 미국보다 낫다는 결론보다는, 그냥 두개의 국가가 서로를 보면서 서로의 다른점 때문에 서로가 더 낫을 것이라 생각해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각기 다른 시스템은 각기 다른 각자만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그 문제점을 가지지 않은 것 같은 다른 시스템은 역시 그 시스템만의 독자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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