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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2차대전 주요국의 사망자 수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
14.08.15 15:42
조회
1,396

 

2차대전  
총사망자 6245만
군인 2456만
민간인 3798만
참전국 3.18%
인구비중  
소련   독일  
총사망자 2320만 총사망자 750만
군인 1070만 군인 550만
민간인 1250만 민간인 200만
인구비중 13.77% 인구비중 10.82%
영국   이태리  
총사망자 45만 총사망자 46만
군인 38만 군인 31만
민간인 7만 민간인 15만
인구비중 0.94% 인구비중 1.05%
미국   일본  
총사망자 42만 총사망자 260만
군인 41만 군인 200만
민간인 1만 민간인 60만
인구비중 0.32% 인구비중 3.61%
원폭사망 21만
프랑스   히로시마 14만
총사망자 56만 나가사키 7만
군인 21만
민간인 35만
인구비중 1.35%
중국  
총사망자 1000만
군인 300만
민간인 700만
인구비중 1.89%

 

 

광복절날 구글링하다가 2차대전 당시 사망자수가 생각나서 찾아 봤습니다.

상당히 뜬금없는 행동이긴 합니다만.

주요국의 사망자와 인구비중을 보니 규모는 컸지만 알려진 만큼 냉병기시절의 잔혹함보다는 덜 한듯 합니다.

소련은 진짜 무식하게 전투를 한 듯한데 저렇게 사람이 죽어 나갔는데도 승전국버프와 함께 한동안 세계2강을 유지했다는게 신기할 정도이고

독일은 정말 죽을 뚱 살 뚱하면서 미친짓을 제대로 한 듯하고

본토가 전장이 된 국가는 민간인 피해가 급격히 느는데, ‘중국은 누구랑 어떻게 전투를 벌였기에’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민간인 피해가 엄청나네요.

또한 추축국들 즉 전쟁을 일으킨 나라들이 전쟁 후반에 가면 자국이 전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민간인의 피해가 군인보다 적었다는 것과....(세상에 나쁜 놈이 더 잘 사는 이유와 비슷하다랄까요..ㅠㅠ)

동원병력은 빠졌지만 프랑스는 전쟁 초기 광탈하면서 제2의 이태리급으로 명성에 비해 그다지 제역활을 못했는데, 그에 비하면 임란 당시 조선은 충분히 잘 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역시 사후처리도 사건처리만큼 중요하지 않나 싶더군요.

(동원병력은 미영독소는 1000만급 혹은 그 너머, 중일은 준천만급, 프랑스와 이태리는 200만급)

 

전사자의 교환비율은 확실히 연합국보다 추축국(전범국)이, 특히 독일은 밀덕 중 아직도 빠가 많은 이유가 설명될 정도로 잘 싸웠고

민간인 교환 비율은 동남아와 인도를 합치면 중국과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을 만큼 일본이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60만의 희생자 중 20만이 단 두 방의 원폭에 의한 피해인지라 그 상징성을 나찌수용소와 비슷한 악명으로 세상에 알리고 있죠.

 

결론은 광복절을 맞아 1500만명의 민간인을 죽음에 이르게한 일본이 오늘 이 시간에 20만명의 원폭피해자로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오만 정이 다 떨어지네요.

과거를 화해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하는 꼬라지가....


Comment ' 8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8.15 17:09
    No. 1

    냉병기시절이랑 비교한 이유는 뭐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08.15 18:17
    No. 2

    세계2차대전을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이라고들도 많이들 이야기 하니까요.
    전쟁 규모와 희생자 숫자로 보면 이견을 제시할 수 없지만,
    희생자 비율로만 보면 더 잔혹한 전쟁은 많았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5 17:43
    No. 3

    중국은 왜 피해가 큰 거? -> 중일전쟁에서 엄청난 피해를 봤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08.15 18:29
    No. 4

    전사자 교환비로만 따지는 단순한 계산법으로 전투력 순위를 나열한다면
    독일 ≥ 미영 > > > > 소련 > > > > > > 일본 > > > > > > > > > > 중국
    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8.15 21:24
    No. 5

    소련때 저 전사자 수는 현재까지 러시아 인구의 성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죠.
    저 당시 젊은 층의 전사자가 하도 많아서 전후에 동창회가 열리니 한반 50명 중에서 3~4명만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거기다 여자들도 저격수나 파일럿으로 전쟁 참가하면서 엄청 많이 죽었습니다.

    만약 소련이 전체주의적인 성향의 공산국가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전쟁 중에 미국에 원조를 받지 못했다면 국가재건이 엄청나게 힘들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08.17 11:59
    No. 6

    그 당시 소련에 태어 났었더라면...........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08.15 22:03
    No. 7

    내용과 상관없이 일본,독일, 이탈리아 3국 동맹국은 주축국이 아니라 추축국(樞軸國)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08.17 11:41
    No. 8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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