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오래된 오역이죠.
아마 가장 대표적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전통적으로 써오던 노 혹은 쇠뇌라는 어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석궁이라는 단어가 들어와서는 앞서 쓰이던 어휘들을 다 먹어버렸으니까요.
사실 언어적으로 보면 현대에 많이 쓰인느 어휘는 설사 그 뜻이나 발음이 잘못된것이라도 표준어로 인정되니 표쥰어가 아니라기에는 좀 그렇습니다만,
거슬리는 어휘긴 하죠.
이걸 좀 웃기게 옮기면,
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찐쌀이나 끓인 쌀이라는 번역어가 들어오더니 주류가 되어버린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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