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부상위치들.

http://www.tameshigiri.ca/2014/06/12/fact-checking-fight-books-comparing-historic-injury-patterns-to-strikes-in-modern-european-sword-arts/

이런식으로 그림으로 포현되어 있으니 영어 못하셔도 보실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스비 전투가 특이한 케이스 같다니까요. 이런걸 보면.

[안양산형]

그냥 후려치든 찌르든 자연스레 머리랑 가슴께를, 또 앞으로 돌출될 수밖에 없는 팔뚝부분을 공격할 수밖에 없겠죠. 아마 비스비에서도 대다수의 공격은 머리랑 가슴께로 향했을 텐데, 사체에 남은 흔적이 갑주로 보호받지 못하는 팔다리에 집중된 것뿐일 테고요.

[터베]

아무리 그래도 비스비의 허벅지 부상 비율은 이 자료와 비교하면 너무 비율이 높은 느낌이라...

[안양산형]

시대와 무장, 전술 차이도 있는 것 같네요. 피셔게이트 매장지는 비스비랑 근 300년 차이가 나니까요. 방패에 찰갑과 사슬갑옷으로 난투전을 벌이는 거랑 화승총 빵빵 하는 시대에 공성전 벌이다 난 상흔은 다른게 당연하겠죠. ㅋ

[안양산형]

들어가보면 무기별로 주로 다칠 수밖에 없는 위치도 잘 표시되어 있네요. 전투묘사를 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방패병의 경우 방패를 쥔 왼손 부상비율이 0% ㄷㄷㄷ.

[감감소]

다 더해도 100%가 되질 않아요.... 왜죠? 정신 공격?

[터베]

유골에 흔적이 남지 않는 부상일수도 있고(예를 들면 배에 찔려서 내장이 상해서 죽는다던지) 전염병으로 사망등(전근대, 아니 사실 2차대전 근방까지도 전장에서 병으로 죽는건 꽤 흔한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전사자보다 병사자가 더 많은 경우도 있죠.)
사망원인을 100% 낮는다는게 힘들죠. 얼마전에 죽은 사체도 아니고 최소 수백년씩 묵은 유골들인데.

[위밍업]

허벅지 부위가 0%인건 살과 근육층이 두꺼워서 부상을 당하거나 죽어도 흔적이 남기 어렵다일듯...

[터베]

양산형님을 말씀처럼 전투양상이 변한것도 있을겁니다.
허벅지라고 부상 흔적이 아이에 안남기에는 비스비전투의 전사자들 보면 허벅지에 치명적인 부상흔적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