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레입니다... 'ㅂ')/
5주차 수업도 하지 않았는데 강좌 후기라 의아한 분들이 계실 텐데 말이죠, 정말 죄송하지만 5주차 수업은 없는 걸로 할게요. '4'주차라는 게 좀 그래서 5주차에서 끝내고 싶었고, 그래서 남성향 BL을 얘기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써보니 별로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남성향 BL은 여성향 BL과는 달리 19금을 전제로 깔고 들어간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정담에서 얘기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정담에서 얘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순화하는 것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이것저것 다 빼면 할 얘기가 별로 없고... 그래서 아쉽지만 5주차 수업은 하지 않고 이대로 끝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음... 별다른 계획 없이 대충 시작한 강좌였는데 생각보다 좋아해 주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었고 또 감사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다 보니 안 좋아하는 분도 계셔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죠.
부족한 강좌였지만 BL이라는 게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저는 대만족이에요.
이제 BL 강좌가 끝났으니 앞으로 정담에서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봤는데, 성우나 더빙 관련 얘기를 좀 하고 싶네요. 미소년 애호가라서 그리 깊은 얘기는 하지 못하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그림 신청해 주신 분들께 그림을 그려드려야죠. 계속 늦어져서 죄송하고 연습 중이니까 부디 제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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