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듣는 말이 자기 할거만 하면 불만을 가질 일이 없다고 하며 또한 그렇게 사회에 순응해 나가고 꼰대가 되어가고 열심히 살고 왜그러는지도 모르는 채 또 눈물을 흘리면서
그냥 아 그렇구나 라고 세상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진실을 속이고
그냥 일반적인 관습으로 터부라 칭해지는 모든 것들은 도덕인지 인습인지 구분하기도 전에 매듭지어지고
왜 화가 나는지에 대해 생각하여 의견을 피력했을 경우 자신과 생각이 같으면 동조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면 미친 놈 취급하니까
애초에 절대적 상대주의가 뭐가 나쁜건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자유를 행하라는 생각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어디서부터가 관심종자인지 비판인지 비난인지 푸념인지
음... 네 뭐 그렇네요. 중2병=사춘기는 영영 낫지 않는 병이라던데, 개인적으론 삶에 대해 고찰하는 태도를 비웃는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며 고2병 대2병같은 사람들이 더 껄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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