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얼마 벌었는지는 관심도 두질 않았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봤어요.
문피아 플래티넘으로 보낸 완결작은
원래 J 사이트 노블레스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입니다.
J 사이트에서는 그래도 달마다 일이만원씩 벌었던데
(조회수 낮은 건 지금과 마찬가지였지만 J 사이트 쪽에서는 그 적은 독자 분들이 쿠폰을 쏴주셨습니다)
플래티넘에서는 육개월 넘는 기간 동안 2,500원 벌었더군요. (실제 배당을 따지면 더 낮을 테지요.)
(너무 저조한 실적이라 부끄러울 것도 없다, 무념무상)
새삼스레 홍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홍보를 했어도 달라질 건 없었겠지만)
무튼 다수를 사로잡을 필력도 아니고 주인기 장르를 쓰는 것도 아니라면
유료 연재해서 밥 한 끼 사먹을 꿈은 갖지 않는 게 좋습니다. ㅎㅎ.
그래도 문피아로 넘어온 거 후회하지 않아요. 어차피 저기서도 안 팔리는 글이었고, 안 될 바에야 문피아에서 안 되자고 넘어오길 선택한 건 저니까요.
크흡, 근데 제가 왜 이걸 정담란에다 쓰는 거죠?
글이 못 났으니까 사보는 사람이 없는 건 당연한데
인정하는데 가슴이 시리다! 같이 울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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