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TRPG를 한다면 말이죠.

제가 하고 싶은 건

 

 

룰치킨입니다.

 

 

마스터 이상으로 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룰의 헛점을 파고 들어서 게임마스터와의 미묘한 밀당을 즐기고 싶어요.

 

하지만 문제는 제가 머리가 나빠요.

[진짜냐]

저는 양념치킨으로 하겠습니다.

[진짜냐]

람머님께서 이십대 후반에 들어서지 않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외측전두엽의 성장은 이십대 후반에 완성하게 됩니다.
파이팅.

[별가別歌]

마스터가 인정하지 않는데, 그런 행위를 하는 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그럼 미묘한 밀당은 물 건너 가겠죠. 굳이 룰치킨이 아니라도 마스터와 화기애애하게 밀당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겁니다. 뉍.

[안양산형]

적당한 조크는 윤활제가 되지만 처음부터 그걸 목적으로 하면 마스터는 물론이고 다른 참가자들의 흥도 깰 확률이 높아요. 사람이 좋은 모임이면 한 번 정도는 그냥 그러녀니 하고 넘어가지만 반복되거나 하면 모임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정중하게 모임참가를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