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게이머들의 게임을 보면서...
감탄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롤이든 스타든 좋아하는 사람들은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을 보면서 감탄합니다.
그걸 게임을 모르는 부모님이 보시면 이해 못하지요.
사람들은 보이는 만큼만 볼 수 있습니다.
지식보다는 경험을 통해서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른 것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골동품의 가치는 모르는 사람에겐 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아는 사람에겐 큰 가치가 있지요.
정말 잘빠진 피규어의 가치도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모릅니다.
몇십만원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피규어를 보면서도
그냥 돈지랄이라고 밖에는 생각 안하는거지요.
아는 만큼 보입니다.
그렇다고 남이 대단하게 여기니, 나도 대단하게 여겨야 하는가...그건 아닙니다.
입맛에 안맞고 취향에 안맞으면, 아무리 좋아도 의미없지요.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내가 가치를 모르니, 저건 가치가 없는거야. 다른 모두에게도 가치가 없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보이는 세상이 다르고...
내게 보이는 것이, 다른 이들에게 안보이는 경우가 많듯이...
남에게 보이는 것이 내게 안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은 것을 보면서 다들 다른 것을 보니 세상은 재밌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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