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탈락한 20살 청년이 나옵니다.
처음엔 노래를 잘못 불러서 떨어졌다고 사람들이 웃었죠.
그런데 나와서 윤도현씨와 이야기를 하며 우는 걸 보고 저는 마음이 짠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죠.
아~. 노래가 왜 예술의 하나로 들어가는지 이제 알겠네.
하고 말이죠.
방황했던 한 청년이 노래 한 곡을 듣고 마음을 바꿔 먹고 꿈을 갖게 되었다는 것. 무척이나 멋진 일입니다.
요즘 말도 안 되는, 정말 말도 안 되어서 가사에 기승전결도 없고 의성어인지 외국말인지 의미 없는 소리만 반복해 넣는 노래는 정말 노래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죠.
히든싱어 출현은 윤도현씨 본인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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