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와 별개로 사상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진보와 민족주의와 보수와 자본주의사이에서 다양한 오해가 있어보이는데요.

누가 공통점과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정치적인 글이라고 생각되면 자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가別歌]

일단 진보=공산주의 오해가 가장 대표적일 듯...

[虛空亂舞]

진보 = 공산주의는 제가 보기에도 아닌것 같은데...

[별가別歌]

어르신들은 진보적 주장하면 빨갱이로 아시던데요?(...) 보수의 반대는 빨갱이여! 라는 느낌.

[虛空亂舞]

그게 바로 수꼴이죠

[虛空亂舞]

공통점이라면 둘다 민족주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보정권이던 보수정권이던 일본이 망언을 하면 같은 대응을 보이죠.
차이점이라면
진보정권은 북한을 대화의 대상으로 보고 평화적 대응을 하려고 하며
보수정권은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대응을 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몇몇 다른 점이 있습니다. 경제나 정치적 특성이나 뭐 그런거요.
그런데 그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누가 집권하고 있느냐에 따라 같은 화제라도 다르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을때 민영화 추진하려고 하였는데 그걸 보수세력이 반대합니다.
그리고 보수세력이 집권하고 있을때 민영화 추진하려고 하였는데 그걸 진보 세력이 반대합니다.
뭐.. 반대를 위한 반대죠

[no*****]

사실 김대중 , 노무현 장권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신자주유의 경제 정책 중심인건 사실입니다 그때 한나라당도 비슷하게 반발하는 식이였구요 물론 세부적으로 보면 정도차가 있기는 했지만요 미국 유럽진영에서는 이념보단 다른걸로 진보 보수를 가르기 시작했는데 한반도는 북한이 있다보니 그잔재가 남은형태에서 새로운 좌우의 개념이 깔리기 시작하면서 그런괴리가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뭐 시대란게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미국에서 민주당이 남북전쟁시대에는 우파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아니듯이요 진보와 보수는 아직 배고픈놈과 이미 배부른놈의 차이란것 빼고는 특정 어느진영 이라고 정해진건 아닙니다 오래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배가부르고 썩는법일 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