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연재하면서 꿈이 있습니다.

마음에 맞는 작가분 세네명이서 릴레이 연재하는 거죠. 물론 이야기가 산으로 갈테지만, 왠지 저는 이런거 꼭 한번은 해보고 싶더라구요. 물론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한화씩 릴레이연재하면 정말 즐겁겠죠. 한화 한화 문체도 다를테고. 나중에 어느정도 기반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별가別歌]

전 좀 소극적인 릴레이나 자체 팬픽을 구상해 본 적이 있긴 함

[글빨.]

앗 부럽네요 ㅠ

[별가別歌]

구상만 하고 실행은 못 했었어요.
- 소극적 릴레이 : 메인 작가가 있고, 다른 작가들은 단역이나 조연급 인물의 이야기를 따로 서술. 즉 이야기가 겹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방안.
- 자체 팬픽 : 메인 작가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다른 작가들은 일정 분기에서 갈라져 전혀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방식. 메인 작가는 주인공을 열심히 굴리는데 B작가는 먼치킨을 만들고, C작가는 딥다크를 만들고 하는 식.

[글빨.]

저... 저와 함께 하실 분 계신가요?

[엔띠]

릴레이 소설은 많았으나 그 결과마저 좋았던 적은 극히 일부...
심지어 완결이 나온 경우조차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빨.]

후 그렇군요... 그래도 한 전 도잰해 보고 싶긴 합니다.

[역주행]

저와 하시렵니까?
바쁜 주제에 이런 거만 덥석 받아뭅니다... 후후...

[글빨.]

아 이럴수가... 이럴게 아니라 내일당장 쪽지를 날려 버리겠습니다. 오호호

[역주행]

그런데 하게되면 신년에 해야할듯요. 바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 컴백을 공지한 터라...
(난 크리스마스를 여자와 함께 보낸다! 내 소설엔 여자들이 나온다! 하하핫!

[글빨.]

움찔 하다 눈물이 주루룩...

[역주행]

괜찮아요. 제 컴퓨터엔 무수한 애인들이 있어요! 수많은 소설의 여캐들이 절 반기고 있다고요! 애인이랄까 딸인가!?

[Brock]

릴레이소설은 시작할때는 정말 재미있는데 3쿨 정도 돌아가면 시들시들해지죠.

정답은....." 3쿨 이내에 끝낸다!!!!"

[글빨.]

그럴 듯 한데요. 물론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설득력있군요.

[GO집쟁이]

엄절고가 생각나네요.ㅎ

[GO집쟁이]

예전에 엄마는 절대 고수라고 세 분의 작가분이 릴레이로 연재했던 문피아 소설이 있었죠.
우각님이랑 이훈영님 서현님이었네요.
정말 정말 재미있었는데 ! ㅋ

[글빨.]

보고싶다 으앙

[[탈퇴계정]]

저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저는 너무 산으로 가는것보다는 작가들끼리 어느정도 굵은가지는 만들어두고, 너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가별로 개성적인 구성으로 가는게 어떨까합니다.
그런 방향이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연재란 하나없는 정담 눈팅족이지만 말입니다 ㅋ

[글빨.]

저.. 저도 별거없는 글 몇 쪽 올린 상태라 작가라 하기 부끄럽습니다. 하...함께 하실래요???

[[탈퇴계정]]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탈퇴계정]]

19금 묘사 전문가 찾습니다~!!

[역주행]

여기 손들었습니다

[엔띠]

19금 묘사 수위가 적절한지 판단할 배심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