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논란이 있는 말에 대해서 저런말이 나오는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보면 여성이 담배피는것에 관해서 니 여동생이 그런다고 생각해봐라 원나잇에 관해서 니 여동생이 한다고 생각해봐라... 그러면 보통 저런것을 크게 신경안쓰거나 옹호하는 쪽이라해도 좀 그런가보더군요.
여기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다른게 아니라 저기서 더 나아가서 남들에 대한 것과 자신과 관계된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건 어쩔수 없으니 고려를 해줘야 한다 이말에 대해서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허용하는 범위도 다 다르고 그렇겠지만 남과 가족이기에 차별을 하는걸 당연하고 꿀릴게 없는걸로 생각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거든요...
사람이 한결같아야지요 자기 자식이거나 관계된 사람이면 팔이 안쪽으로 굽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잘한일은...아닌데 말이죠. 고치려하거나 아니 그냥 부끄러워하는정도면 몰라도 이런것에 있어서 당당하게 나는 가족과 남을 차별해서 다르게 대하고 생각한다는건 사람을 대할때 그러지 말아야 함에도 차별해서 대한다는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말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리고 저조차도 제 가족이나 제친구가 관련된 일은 공정하게 처리하기 힘들고 잘 못하긴 하겠지만 그런걸 당당하게 옹호하고 잘못없는걸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무슨일을 할때도 저런식으로 자기가족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예외를 두면 그건 결코 좋게 끝나지 못할일일텐데 말이지요. 큰일하는 사람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안됩니다 적어도 최소한 부끄러워할줄은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잘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마치 내 자식이 다른가정의 자식과 싸웠는데 내 자식이 아무리 봐도 잘못했어도 내 자식을 옹호하는 그런꼴과 아무 다를바가 없습니다. 남의 가정끼리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객관적으로 이쪽이 이렇다고 말을 못해줄까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자식이 사형을 선고받을 만큼 나쁜짓을 저질렀을때 사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던 내가 갑자기 자식만은 사형시키고 싶지않아서 사형을 반대한다던지 이런것은... 결국은 옳지않다는겁니다. 이렇게 말해보아도 어차피 그순간에 끝까지 사형옹호하는경우는 많지 않을겁니다. 저조차도 그리 차별없이 잘 사람들을 대하지는 못하구요. 그래도 그걸 당당해할수있는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빡빡하게 생각하는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성만이 이세상에 있다면 왠만한 범죄도 사라지고 사건사고가 생길일도 많이 줄겠지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걸 알고있긴하지만 그걸 어쩔수없다면서 옹호하고 잘한걸로 여기는건 아닌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오해의 여지도 있겠지만 물어보신다면 제가 아는한 잘 전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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