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3.10.30 19:17
조회
1,395

뭔가 논란이 있는 말에 대해서 저런말이 나오는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보면 여성이 담배피는것에 관해서 니 여동생이 그런다고 생각해봐라 원나잇에 관해서 니 여동생이 한다고 생각해봐라... 그러면 보통 저런것을 크게 신경안쓰거나 옹호하는 쪽이라해도 좀 그런가보더군요.

여기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다른게 아니라 저기서 더 나아가서 남들에 대한 것과 자신과 관계된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건 어쩔수 없으니 고려를 해줘야 한다 이말에 대해서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허용하는 범위도 다 다르고 그렇겠지만 남과 가족이기에  차별을 하는걸 당연하고 꿀릴게 없는걸로 생각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거든요...

사람이 한결같아야지요 자기 자식이거나 관계된 사람이면 팔이 안쪽으로 굽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잘한일은...아닌데 말이죠. 고치려하거나 아니 그냥 부끄러워하는정도면 몰라도 이런것에 있어서 당당하게 나는 가족과 남을 차별해서 다르게 대하고 생각한다는건 사람을 대할때 그러지 말아야 함에도 차별해서 대한다는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말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리고 저조차도 제 가족이나 제친구가 관련된 일은 공정하게 처리하기 힘들고 잘 못하긴 하겠지만 그런걸 당당하게 옹호하고 잘못없는걸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무슨일을 할때도 저런식으로 자기가족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예외를 두면 그건 결코 좋게 끝나지 못할일일텐데 말이지요. 큰일하는 사람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안됩니다 적어도 최소한 부끄러워할줄은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잘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마치 내 자식이 다른가정의 자식과 싸웠는데 내 자식이 아무리 봐도 잘못했어도 내 자식을 옹호하는 그런꼴과 아무 다를바가 없습니다. 남의 가정끼리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객관적으로 이쪽이 이렇다고 말을 못해줄까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자식이 사형을 선고받을 만큼 나쁜짓을 저질렀을때 사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던 내가 갑자기 자식만은 사형시키고 싶지않아서 사형을 반대한다던지 이런것은... 결국은 옳지않다는겁니다. 이렇게 말해보아도 어차피 그순간에 끝까지 사형옹호하는경우는 많지 않을겁니다. 저조차도 그리 차별없이 잘 사람들을 대하지는 못하구요. 그래도 그걸 당당해할수있는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빡빡하게 생각하는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성만이 이세상에 있다면 왠만한 범죄도 사라지고 사건사고가 생길일도 많이 줄겠지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는걸 알고있긴하지만 그걸 어쩔수없다면서 옹호하고 잘한걸로 여기는건 아닌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오해의 여지도 있겠지만 물어보신다면 제가 아는한 잘 전달해보고 싶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30 19:19
    No. 1

    닉은 나눈다인데 본문은 나누지 않으셨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30 19:20
    No. 2

    추가하면 저런식으로 남과 가족을 차별하는걸 당연시 여기고 잘못전혀 없다고 여긴다는건 혈연 지연 학연 이런것들조차 사라져야 함에도 옹호하는것과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0002 유료소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Lv.1 [탈퇴계정] 13.10.31 3,150
210001 생활의 반복.. +8 Lv.1 아르멘 13.10.31 1,954
210000 죽음의 손이 정말 있나봐요 +19 Personacon [탈퇴계정] 13.10.31 3,144
209999 게임판타지 제발... +15 Personacon 엔띠 13.10.31 2,403
209998 드뒤어!! 컴백!! +9 Lv.19 ForDest 13.10.30 1,984
209997 집에만 있는 귀차니즘... +3 Lv.77 새벽고양이 13.10.30 1,740
209996 집에만 오면 게으름증... +3 Lv.16 유니셀프 13.10.30 1,716
209995 집에만 오면 무기력증... +3 Personacon 엔띠 13.10.30 1,532
209994 서울 출장길에 점 뺀 인도네시아 외교관 +8 Lv.15 난너부리 13.10.30 2,007
209993 잠자리에 들기 전에... +5 믌고기 13.10.30 1,608
209992 수능 치고 나면 뒤로 가서 덧글 폭풍입력해야지.+ 밤인사 +5 믌고기 13.10.30 1,640
209991 구피 키우기.. +12 Lv.1 분홍코끼리 13.10.30 2,207
209990 흠 지금 다크폴을다운받고있는데말이죠 +8 Personacon 마존이 13.10.30 1,502
209989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 올려놨는데.... +4 Lv.97 윤필담 13.10.30 1,659
209988 이능력 배틀급이면 기교, 기량보다는 두뇌싸움? +12 Personacon 쉐룬 13.10.30 1,365
209987 기사보면서 이렇게 화가 나 보긴 처음이네요. +7 Lv.4 [탈퇴계정] 13.10.30 1,634
209986 피시방알바 두시간대타뛰고왔는데말이죠 +4 Personacon 마존이 13.10.30 1,741
209985 롤>맨탈 추스렸습니다. +4 Lv.91 슬로피 13.10.30 1,218
209984 가상의 중원이 마음에 드는 이유 +6 Lv.60 카힌 13.10.30 1,438
209983 좋은 사람은 먼저가고 XX는 오래 살아남군요. Lv.24 약관준수 13.10.30 1,348
209982 혈마기행전기와 중원 Lv.60 카힌 13.10.30 1,542
209981 다크폴 재밌나요? 일본어잘하시는분? +1 Lv.37 작전명테러 13.10.30 1,399
209980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쟁에선 검술 자체가 쓸모가 없습니다. +5 Lv.89 네크로드 13.10.30 2,261
209979 중국산 다리미에서 무선랜을 통해 스팸 발송하는 칩 발견 +3 Lv.7 위피 13.10.30 1,923
» 너의 가족이 그런다고 생각해보라는 말... +2 Personacon NaNunDa 13.10.30 1,396
209977 한수에 백팔가지 초식을 폭발시킨다. +6 Lv.60 카힌 13.10.30 1,429
209976 국내 판무소들은 왜 라노베같은 화려한 표지를 안쓸까요? +17 Lv.6 트레인하트 13.10.30 1,721
209975 [이벤트]콜오브갓 40레벨 이벤트 Lv.1 쿠도가 13.10.30 977
209974 아무래도 동양 검술이 뭔가 더 멋있으니 그렇지 않을까 ... +10 Lv.1 [탈퇴계정] 13.10.30 1,504
209973 겨울바다가고싶네요 +1 Personacon 마존이 13.10.30 1,05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