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서 말하는 혈도와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이 같은 뜻인가요?

 

혈도를 검색해보니 한의학 전통 무술 등에서 말하는

인체의 취약한 부분이라고 정의 내려져 있는데 무술에서

혈도가 취약한 부분을 말하는 건줄은 몰랐네요..

 

중원을 베다나 여타 다른 무협 게임하면 하나씩 혈도를

뚫어 캐릭을 강하게 키워나가고 소설에서도 혈도를 뚫어서

무공을 강하게 만들어서 신체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부위

정도로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그리고 뜻은 비슷하다 쳐도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자리와

무협의 혈도 자리가 비슷한지도 궁금합니다

[정시연]

무협에서 사용하는 혈자리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자리와 동일합니다.
작가의 설정에 따라 임의적으로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힌]

동일하기도 하지만 맘대로 만들어 내기도 하죠. 설정이야 작가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상상력이 더 많이 발휘 되기도 하죠.

[유니셀프]

혈도를 뚫어 강해진다는 개념이 있다고 하더라도, 혈도가 약점이라는 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기가 흐르는 통로인데 그곳에 공격을 받으면 당연히 치명적인것 아닐까요?

[[탈퇴계정]]

기(氣)란 것이 과연 실재하는 건지 어떤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아무튼 혈액 순환이 사람 몸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건 사실이죠. 어떤 부위의 혈액이 흐르지 못하도록 막으면 활동이 여의치 않게 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본의 어느 여자 운동선수는 달리기 연습을 하다가 발바닥 어디에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곁가지옆귀]

한의학이 말하는 혈자리과 무협의 혈자리는 동일합니다.
무협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각종 혈자리를 공부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죠.

양학의 혈관하고 흡사하기도 하지만 근본이 다르죠.. [피가 통하는 주요자리]인지 [근육이나 혈관 또는 신경선이 이어진 "급소"]인지 에 따라 구분되니까요..

[[탈퇴계정]]

穴道라는 단어 자체가 중의학이 생기면서 만든 단어일뿐입니다.
穴, 經穴 과 같은 뜻이죠.

어찌 보면 족보도 없고, 말이 안되는 단어인데...
이상하게 기공쪽 하는 분들이나 돌팔이들이 저 단어를 많이 쓴다는;;

[[탈퇴계정]]

아 저기서 말하는 중의학은...
중국이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같이 배우게 해서 중의사를 배출시키고 있죠.
그런 의미로 말한겁니다.
편제가 바뀌면서 만들어낸 용어

[水流花開]

북한에서 사형수들의 온몸에 염색을 하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도를 증명해 냈다고 합니다. 한의학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탈퇴계정]]

봉한관 말씀하시는가 본데...북한학자가 주장은 했지만, 증명해낸적 없고요.

포공 + 서울대 팀이 거기에 착안해서 연구에 들어갔고, 어느정도 성과를 냈습니다.
프리모관이라고 이름 붙였고 아직도 증명중입니다.


한의학계에 종사하는 분이라면...누굴 말씀하시는거죠?
한의사인가요?
보통 한의사는 한의사라고 하지...한의학계에 종사하는 분이라고 표현 안할텐데 특이하군요.

[[탈퇴계정]]

아 그리고...참고로 그건 경락을 증명하면 증명하는 거죠.
혈도를 증명하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