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샀던 책,
만들면서 배우는 Android Game Programming
이 책은 정말 너무나도 쉽게 서술했습니다.
정말로 처음 봐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신 너무나도 구조가 간단한 탓에 기능의 추가가 매우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산 책, 나홀로 개발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게임 프로그래밍
이 책은... 어렵습니다.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닌데, 저자가 말을 잘 못한다고 할까요?
그냥 코드 보고 이해하는 편이 낫지, 저자의 해설로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전자의 경우, 일단 화면 띄우는 것부터 가르쳐주고,
하나하나 만들면서 계속 실행을 하게 유도합니다.
느낌을 말하자면,
“자 실행을 해봐. 아까랑 뭐가 변했지? 지금 네가 코딩한 부분이 거기야.”
라는 수준으로 친절하게, 지금 내가 코딩한 부분이 어디에서 무슨 역할을 하여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허나 후자...
코딩 도중 실행이 불가합니다. 오류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테스트 한 번 없이 하드코딩입니다.
내가 지금 코딩한 부분이 어디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해설 자체도 전자에 비해 많이 모자랍니다)
오류가 발생했다? 어디서 발생했는지 어떻게 압니까...
1000줄을 한 번의 테스트도 없이 쭉 코딩해서 발생한 오류인데.
책에서 제공해주는 소스는 잘 되는데,
제가 이 책보고 따라간 것은 지금까지 단 하나도 안 되었습니다.
미치겠음... 책을 잘못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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