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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
13.10.11 22:24
조회
2,008

무슨 음모론이나 그런 것을 애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여기저기에서 듣거나 직접 경험해보면 정부를 100% 신뢰할만한 곳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국익은 개개인의 이득과 항상 같은 길은 걷지는 않습니다. 같은 지향점을 보는 경우가 있다면 개개인이 손해를 봐야 국익과 연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가끔 국익을 위해서 개개인의 이득을 포기하는 정책을 보곤합니다. 가장 흔한 방법이 보조금을 준다는 것과 현재 권장하는 방법이 다른 방법보다 가격적으로 싸고 더 좋다는 식으로 홍보를 합니다. 하지만 막상 정부의 말을 듣고 따라하면 말과는 틀리게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죽어나가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나라 정부라 믿는 서민들이지요.

 

 물론 정부는 일반적인 법인 회사보다 신뢰할만 곳은 맞습니다. 왠만하면 부도나지 않으며 공정성을 갖추기 노력도 하긴 합니다. 하지만 국익과 개인의 이득을 반할때는 국익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돈과 관련된 것과 정부와 관련되면 무조건적인 신뢰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11 22:26
    No. 1

    100%가 아니라 국민들이 10%라도 믿으면 대단한 정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10.11 22:31
    No. 2

    예전에 가스 충전소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가스차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정부가 가스차가 경유차보다 싸다고 홍보하면서 개조할시 보조금을 준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유보다 싸니 교통비좀 아끼고자 가스차로 많이 바뀌었는데,
    사실 교통비는 가스가 더 높습니다.

    경유와 가스의 주행효율이 거의 2배차이나는데, 가격은 2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효율적으로 보자면 가스가 더 비싸죠. 또 가스차로 개조하는 차량이 늘어나다보니 수요의 공급 법칙때문에 엘피지 값도 상승했습니다. 사람들은 엘피지가 싸다고 죄다 개조했는데, 막상 개조하고 써보니 정부 이야기하고 다른 것이었지요.

    아무래도 정부는 이산화탄소좀 줄여보자고 시행한 정책일텐데, 그 방법이 무슨 삼류 회사나 치는 방법으로 정책을 팔아 먹은 것이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1 22:38
    No. 3

    그거 시작은 국익이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원유 사와서 정유하다보면 LPG가 나옵니다.

    첨에 다들 LPG가스통 쓰다가 점점 도시가스 보급됐죠? 도시가스는 LNG죠.
    점점 도시가스로 바뀌다 보니깐, 정유회사들이 LPG 팔데가 없는겁니다.
    당연히 정부한테 로비했겠죠.

    지금 택시들 거의 LPG죠. LPG차량도 꽤 많구요.
    LPG차 늘리다 보니깐 이젠 LPG가 부족한겁니다. 그래서 LPG 수입해 옵니다.
    수입해오니까 지금은 LPG 가격 더 많이 올랐죠.


    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줄여보자고 LPG 권장한게 절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10.11 22:39
    No. 4

    생각보다 현실은 쓰레기 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1 22:51
    No. 5

    뭐...정유회사 살려주고, 대기업 살려주고 하는게 국익이라고 보는 관점들도 많죠.
    박통시절 경제발전의 기적도 이런 방법이었죠.
    국민들 전기세로 기업들 전기세 대주는것도 그렇고...

    근데, 할만큼 해줬으면 이제는 기업들이 알아서 커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직도 국민들 피빨아먹으려고 하니...
    반백년 빨아먹었으면 됐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3.10.11 23:10
    No. 6

    한국의 영토에서 석유가 나오지 않을 뿐이지
    석유 정제하는 것 자체는 세계 순위권 안에 있죠.
    (5위던가 하는 말을 어디서 얼핏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1 22:29
    No. 7

    국익과 연결되서 내가 손해보는거면...말도 안합니다;;
    국익이라뇨? 신뢰라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11 22:33
    No. 8

    정치인들이 돈 벌려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려 한다는건 믿을 수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3.10.11 22:33
    No. 9

    나라가 잘 돌아가게 말돌리지 말고 설득하고 같이 끌어 가야 하는데 당장에 이익에 급급한 말돌리기와 정책에 한숨이 푹푹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10.11 22:38
    No. 10

    그냥 가끔 드는 생각인데 국가란 망망대해를 떠가는 가라앉는 배 같습니다. 물이 샌다고 불평만 하다 가라앉을 순 없죠. 죽기싫으면 똥같은 허접한 배라고 욕하면서도 물은 퍼내는 수 밖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1 22:56
    No. 11

    표현이 껄적 지근 해도 제일 핵심을 담고 있네요..
    망망대해에서 떠도는 조각배에 올라탄 기분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구멍나면 살기위해서 물을 퍼 올려서 , 배를 띄워 놔야지요.. ㅋㅋㅋ
    추천 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10.11 22:38
    No. 12

    헐... 지금까지 신뢰와는 거리가 먼 정부였는데 무슨 신뢰하느니 마느니 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10.11 22:41
    No. 13

    정부가 돈을 번다고 투자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보면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10.11 22:56
    No. 14

    우리나라에 국익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이 있긴 했나요? 단 한 명도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11 23:01
    No. 15

    국익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이, 과연 있을까요? 우두머리가 과연, 그런 생각을 할까요?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확실할까요? 100프로요? 1프로라도 믿을 국민이 있을까요? 저조차도 이렇게 믿음이 뚝뚝 끊어지는구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3.10.11 23:12
    No. 16

    국익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입지를 위해 국익을 포기하는 정치인이 많은 듯 합니다.

    간단한 예로
    선거철만 되면 현실성 없는 뻥카 남발하고,
    당선 후에 딴소리 해가면서 국정에 혼선을 주는 자체가
    정치인 개인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요소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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