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X파일을 보니 사군자탕+사물탕+황기건중탕 이런 것들이
합쳐진 것이 십전대보탕이랍니다.
그리고 십전대보탕에 들어가는 약초 하나하나를 효능에 맞도록
수치법제를 하고 각각의 약초의 정량에 맞게 넣어서 끓여야 진정한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십전대보탕이라고 합니다.
약초들은 수치법제하는 과정에서 해로운 것들은 없애고 약초들의
약성자체가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중에서처럼 그냥 대충 말린 약초를 천에 넣고 끓인 것은
십전대보탕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진정한 십전대보탕은 정성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수치법제-약초를 인체에 해롭지 않게 탕액의 재료로 쓸 수 있도록 손으로
다듬고 찌고, 볶고, 말리는 등 각각의 한약재의 특성에 맞춰서 한의학적으로
가공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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