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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
13.08.30 15:59
조회
1,518

진한 국물맛이 그립습니다.

뜨거운 연기가 모락 모락,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의 나락이 절 자꾸 부릅니다.

 

하지만 왕자 근육 대신, 울룩불룩한 뱃살 위로 일렬로 들어선 털들이 휘날리때마다,

난 요즘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냉장고 윗칸에는 갈비 2인분이 날 기다리건만,

이 못난 오빠는 뱃살로 인해 날 기다리는 갈비 여인네의 연심을 지려 밟아야 합니다.

 

아 난 넉넉한 뱃살만큼 마음 푸근한 오빠지만,

헬스장에서 녹이는 지방만큼 나쁜 오빠가 되어갑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8.30 16:06
    No. 1

    좋은 시입니다.
    여하튼 탄수화물과 조미료는 다이어트의 적이죠...
    죽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 그정도만 먹고 열 나게 돌리면 살이 빠집디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30 16:22
    No. 2

    저처럼 고기기피증을 앓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08.30 16:33
    No. 3

    안됩니다. 전 나쁜 오빠를 가장한 츤데레일 뿐입니다. 그녀들에게 미움을 산다는 것은 매우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8.30 16:44
    No. 4

    하아 저도 치킨..고기..흑흑흐그긓긓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8.30 17:18
    No. 5

    갈비는 드셔도 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8.30 23:22
    No. 6

    양념 안한 지방 안붙은 고기(목살)를 드시는 것은 도움이 될겁니다. 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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