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만화를 엄청 좋아합니다.
오덕후라는 말이 있어서 저에게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전 그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게 만화인 청년이란 말을 원하죠. 어쨌든 만화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중고생 시절에는 만화방의 일등손님이었고. 만화방 주인 아저씨가 저를 위해서 신권을 키핑해둘 정도였죠. 제가 보는 만화의 신권을 다른 사람이 먼저 못 보게 해주는거요. 제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전 덕분에 가장 먼저 만화책을 볼 수 있었죠. 그런데......지금 이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본 만화책이 몇천권이 넘다보니......어느새 글에서 묻어나오게되었습니다. 흔히들....뭐라그럴까요. 이런 글.....티가 난다. 완전 일본 만화스럽다. 이런게 아니라. 그 경지를 넘어. 묻어나온다. 한국말을, 한국어를 쓰는데 자연스럽게 일본같다. 이렇다고 할까요. 일본어는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순수 한국인이지만. 한국말을 마치 일본어같이 쓰게 되는. 문체떄문에. 힘드네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제가 수없이 많은 만화책을 봐오면서. 쓰레기같은 만화책과 정말 좋은 만화책들을 구별했죠. 아니.....좋은 만화책들을 찾았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만화책의 99%는 쓰레기입니다. 단 1%의 만화책을 찾기위해서 100%의 만화책을 보는겁니다. 말씀드리자면. ‘꼭두각시 서커스' ’도박묵시록 카이지(연재중)‘ ’도로헤도로(연재중)‘ ’슬램덩크' ‘은혼(연재중)’ ‘20세기소년(살짝..이 급은 아닌데..)’ 이 작품들이 진짜 만화계의 명작이 되겠네요.
애니메이션에서 보자면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흑의계약자‘ ’엘펜리트' ‘은혼' ’바케모노가타리' 이 5작품이 되겟네요.
하하....위의 소개드린 작품들은 정말 명작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뛰어넘어 예술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입니다. 한 번 씩 보시는게 어떤지요.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