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의경은 시험봐서 들어가는 건 아실테고... 그 시험 결과와 지망에 따라 배치가 됩니다. 즉 연고지에 배치될 확률이 높다는 소린데, 아는 얼굴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단, 형동생, 선후배 관계가 부대 내에서는 역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것 때문에 구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의경은 시위 진압, 방범 근무 등을 주로 하는 편인데 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사고를 안 나게 하기 위해 군기를 많이 잡는 편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른데 보통 두 달에 한 번 3박4일 정기외박이 있고(제주도는 세 달에 한 번 5박6일), 휴가는 육군과 똑같은 시스템이지만 9박10일을 쪼개 쓰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나갑니다.
스케줄은 시위, 사건사고 등을 우선시하다보니, 육군에 비해 조금 불규칙한 면은 있습니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유동적인 편(8시간은 동일)이지요.
의무소방은 아는 형이 말하길 전의경보다도 더 시도 때도 없이 출동이라 힘들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신고 들어오면 바로 출동해야 하니 밤낮없는 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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