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도 괜찮고, 다른 조연 캐릭터도 잘 잡혀 있고...
굿닥터 전체적으로 재밌는데, 한가지 취향이 정반대...바로 주원이 연기하는 캐릭터네요.
장애가 문제는 아닌데, 뭔가 해낼것 같은 기대심을 갖게 해두다가, 정작 중요할때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방해만되고...
기존에 잘짜여진 팀에 끼어들어, 자기가 옳다 여기는 행동으로 분위기 흐리고 그것때문에 종종 트러블 일으키고...
결국 뒤에가면 화해하고, 아주 큰 사건을 맞이해서 기적같은 능력으로 이겨내고 해피앤딩으로 갈거라고 생각하지만...
거기 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나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주원 연기가 생각보다 더 좋아서 그런듯 하기도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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