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블하면서 처음으로 욕 할 뻔 했습니다

짬내서 스맛폰 모두의 마블 팀전을 했는데 제 팀은 말 그대로 처참히 발려서 탈탈 털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대출권도 쓴 상태ㅠ

하지만 운 좋게 첫 스타트 라인을 방콕하고 두바이 빼고 다 먹고 있었습니다.

제 팀원은 무인도에 갇혀 있고, 저는 세계여행 걸려서 방콕으로 가서 먹고, 다음에 다시 카드로 세계여행 나와서 “아싸! 두바이 먹고 라독해야지!” 하고 있었죠.

진짜 저는 돈도 쥐뿔 없고, 제 팀원도 20만원 언저리였는데 그나마 무인도에 갇혀서 다행인 상황.

다행히 상대편 한 명은 스타트 라인에서도 랜드마크 걸려서 땅 팔고, 다른 한 명은 독도에 걸려서 라독의 가능성이 더욱 다가온 상태!

승리는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죠.

근데, 울편이 무인도 탈출하면서 상대편 랜드마크에 걸렸습니다.

비극은 이때 시작됐죠. ㅠㅠ

저는 그래도 제 팀원이 대출권이 있으니까 그거 쓸 줄 알았습니다. 그거 쓰고 상대편 한 턴만 넘기면 제가 두바이 가서 무조건 라독으로 이기는 판이었거든요.

근데....파산신청 @.@;;

스타트 라인에서 제 땅은 독도 하나 뿐. ㅠ_ㅠ

그래서 저도 세계여행 걍 상대편 랜드마크 가서 파산했습니다.

진짜 울편이 파산신청할 때의 그 기분이란 @ㅆ@^#$^꽇ㄹ오$@%&*륨ㅇㅀㅁㄴ#^

아오....ㅠ_ㅠ

[정주(丁柱)]

모두의 마블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황금열쇄를 까면 재산교환권이 나오지는 않겠죠?
덜덜덜...

[유여]

팀전에서 아군이 멍청할 때만큼 기분이 안좋을때가 없죠...

[고검(孤劒)]

게임 시작전에 주사위 더블 사놓고 시작했는데,
주사위 던진게 4,4 떠서 시작부터 무인도 시작..[...]
아놔 쓰...ㅠㅠ

[하늘의색]

진짜 운 좋을 떄 게임 2바퀴 도니깐 관광지 독점으로 승리! 뭔가 허탈한 승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