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 분께서 한담이란 ‘심심풀이로 나누는 이야기’라고 하셨는데...
심심하던 차에 한담 한번 해봅니다.
어떤 분위기에서 글들 쓰시는지요??
일단, 전 음악을 틉니다. 가사 흥얼거리는 가요는 아니되고 전혀 못 알아 듣는 팝송이나 제목도 모르는 클래식 전집을 틉니다.
다음, 한글 실행해서 탭별로 전편들 쫘악 깔아 놓습니다. 그래야 죽었던 응삼이가 다시 살아나는 화를 면할 수 있답니다. 거기에다가 책상 한편엔 나름의 설정노트.
인터넷은 다음, 네이버, 위키피디아... 탭별로 하나씩...
그리고, 찐한 블랙커피 사발로 하나, 냉수 대접으로 하나, 빵빵한 담배 한갑!
마지막, 의자는 뒤로 잔뜩 젖혀 놓고 배꼽을 책상에 대면... 준비 끝!!
다들 이렇게 글들 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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