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토마토 주스를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어요.
그 맛이 일어나서도 입 안에 남아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출근하는 길에 토마토 주스를 사서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캬, 이 맛이야! 행복행!
어릴 때는 토마토 주스는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요.
편식이 심했던 아이였거든요 저란 아이는 차가운 시골의 아이,
하지만 내 고기에게는 따뜻하겠지 ㅇㅅㅇ)
뭐 아무튼 지금은 토마토 주스가 맛있어요.
어릴 때 싫어했었던 음식들을 하나하나 맛을 깨닫고
정복해 나갈 때 마다 느끼는 건,
나이를 조금씩 먹고 있다는 것과 ㅡ
살이 찌고 있다는 것?
으헝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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