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동안 정해진 틀[몬스터,능력 같은 것들]에 의존하여 써왔는데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판타지 다운 소설을 쓰자는 생각에
아직은 화수가 적어서 기초적인 배경 같은 것을 판타지틱하게 써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건데 어떤 거대 동굴 속 진흙폭포란 것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비록 급경사지만 진흙으로 이루어진 강과
같은 물길에서 한 쪽은 거센 급류가 흐르는 반면 한쪽은 잔잔한 완류가 흐르는 강...
죽은 나무가 고밀도의 마나로 인하여 오랜세월에 걸쳐 살아나는 나무 등등
앞으로 더 많이 쓸 것이지만 이러한 간단한 판타지 틱한 요소를 넣어주고 있어요.
2시간에 3~4천자를 써나가고 더 쓰라고하면 6시간에 1만자도 되지만, 그리 급할 것이 없기에 하루 3~5천자 정도만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고의 틀이 사라지고 사고하는 두뇌가 바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그 덕분인지 “아직은” 잘 써지고 있습니다.
아, 제가 잘써진다는 것은 스토리 부문 입니당.
필력과 묘사 등등 여타 능력들은 많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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