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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끼는 물건이 망가지면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
13.06.17 22:49
조회
2,309

조금전 부주의로 8년간 제 손발톱 관리를 담당하던 

henckels(쌍둥이?)제 손톱깎이 한쪽 모서리 날이 구겨졌습니다.

손이 미끌하는 바람에 타일위로 낙하하면서 이런 참사가 일어났네요.

물건은 물건일 뿐이지만, 손에 익은 공구가 부주의로 망가지는 순간의 그 느낌이

참 미묘합니다.


엄지손가락 길이에, 착착 접으면 두께 6mm정도로 작지만 강력한 도구인데,

아직 쓸 수는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은하지만 안타깝네요...

몇년, 혹은 십몇년후 독일가면 as받을 수 있으려나ㅜㅜ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은 비슷한 경험이 많으시겠지요?


Comment ' 32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17 22:52
    No. 1

    거의 없습니다.
    감정이 생기기전에 거의 부셔먹기에 ㅜㅜ
    딱 하나 기억나는 것은 어릴적 생일선물로 받은 축구공이 있었습니다.
    받고 8시간 후에 하수도로 빠져 영원히 이별.
    orz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3.06.17 23:02
    No. 2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07
    No. 3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6.17 23:10
    No. 4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산송장
    작성일
    13.06.17 22:56
    No. 5

    전 제가 아끼던 건빵주머니 달린 카키색 바지를 아버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가위질 해버리셨을때의 충격을 잊지 못해요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09
    No. 6

    열혈아빠...=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06.17 22:58
    No. 7

    저도 물건에 좀 애착이 많아요.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주로 아쉬워하고 파손되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덜 아쉬워하는 편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17 23:08
    No. 8

    생각해 보니 저도 신신님이랑 비슷..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1
    No. 9

    아무래도 파손은 '쓸만큼 썼다'의 느낌이 강해서 그렇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6.17 23:03
    No. 10

    생각해보니 물건에 집착을 거의 안하네요. 비싼 거 외에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1
    No. 11

    부럽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17 23:03
    No. 12

    저는 다른 의미로.. 별거 아닌 거 잃어버리면 그게 또 성가시게 해서 무조건 찾아낸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3
    No. 13

    단순히 별거 아닌 물건이 아니라, 추억이 깃든 물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17 23:16
    No. 14

    아니요.. 진짜 쓸모없는 거라도.. 제가 결벽증이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27
    No. 15

    결벽증 말고 근검절약이라는 좋은 말이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빛한조각
    작성일
    13.06.17 23:06
    No. 16

    제 에어맥스검빨97 에어가 터졌을때 기분이 참...
    그담부터 에어맥스 끊었어요. 호갱님 되는거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4
    No. 17

    나익희 님의 에어맥스 맞나요?
    한쪽만 터지면 엄청 쪽팔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tk******
    작성일
    13.06.17 23:09
    No. 18

    이 사이트 저 사이트 쑤시고 다니다보면 컴퓨터는 왜 그리 잘 망가지는지. 그 덕분에 결국은 궁극의 사이트를 찾아냈지만요. 아깝습니다 고장난 컴퓨터들을 보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7
    No. 19

    개인적으로 컴퓨터 부품은 마데인타이완에서 마데인지나로 넘어가면서 뽑기 확률이 확 내려갔다 믿습니다.
    컴퓨터를 너무 믿지 마세요. 우리가 믿어야할 것은 백업이랍니다.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6.17 23:09
    No. 20

    어... 윗분들 얘기 들어보니 전 물건에 집착을 되게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왜 이러지...
    구강기에 고착이 있나... 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18
    No. 21

    근검절약이라는 좋은 말이 있지요 =)
    어떤 일본 아줌마가 '안껴야? 잘살아요'라고 말하는 옛날 광고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6.17 23:23
    No. 22

    전 물건을 사기 전에는 완전 아낄 것처럼 굴지만 실제로 사면 쓸모가 있는 동안에만 열심히 사용해주고 별로 아끼질 않아요.
    다만 쓰기 시작하면 스스로 고장나거나 잊어버리지 않는한 오래 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잊어먹으면 찾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찾아봐요.
    애정이 생겨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쓰던 것이라 손에 익어서 편하거든요. 새로 사면 다시 적응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찾으려고 노력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26
    No. 23

    사실은 기기변경의 기쁨에 찾는척만... 막상 찾으면,
    '에휴 또 몇 달 더 견뎌야...'하는 귀찮음과 '지름신이 물러 갔도다.'하는 안도감이 들지요.
    맞나요?=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3.06.17 23:28
    No. 24

    조금만 애착을 가져도 소중히 다루기 때문에
    부숴지는 일은 거의 없는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7 23:35
    No. 25

    신의 가호가 깃든 성스러운 손을 보유하고 계시군요.
    지름신이 미워할듯...=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6.18 00:05
    No. 26

    저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가장 소중한 거라서ㅠㅠ 망가지면 마음이..으앙~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8 00:11
    No. 27

    컴퓨터 자체보다는, 휴대전화 본체보다는 그 안의 데이터가 더 소중하지 않으신지요?
    그러니 백업을 생활화 합시다 =)
    D3ll(컴퓨터 회사 데엘...)의 컴플릿 캐어 서비스도 데이터는 복구 안해준답니다...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6.18 03:58
    No. 28

    개나리색 옷이 있었는데 피범벅 돼서 버렸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6.18 09:30
    No. 29

    ㄷㄷㄷ 피범벅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6.18 13:31
    No. 30

    등에 물혹 생겨서 쨌는데 꼬맨 상처가 터져서 말이죠. 옷에 다 묻었지요. 전 주먹하고 별로 안 친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8 11:17
    No. 31

    가끔 풍기는 포스가... 이유가 있는 분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18 06:26
    No. 32

    아끼던 물건은 아니지만 미워하던 고물 컴퓨터가 상당량의 비축분과 함께 운명하시면 영혼의 일부가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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