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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7 키드리안
작성
13.06.12 21:07
조회
2,565

어떤 세력의 자객이 주인공을 습격합니다.

주인공은 자객을 물리치고 사로잡아 신문을하죠

너의 정체가 무어냐  어느단체냐  누가 명령하였느냐?

하면서 고문을 가하면 자객은 이럽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명령에 따를뿐이다 ”  여기서 더 고문을 가합니다 그럼

“명령을 내린자는  크~~~~아~~~악" 하고 어디선가 날아온 단검이나 암기에

맞아 디져버리죠 그러면 주인공은 깜짝놀라 몸을 피하며 이렇게 주절거립니다

“아차 감시자가 있었구나 비ㄹ밀스런 조직이군  좀더 조심해야겠군"

이거 얼마나 웃긴 상황인지 아시죠?

감시자는 포로가 자신의 단체 비밀을 불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포로가 

말할려고 할때 인지도 못하고있는 주인공은 내버려두고 자신의 조직원을 암살하고 사라집니다

소위 이름있는 무협작가의 소설에서 이런 상황은 더 많이 자주 등장합니다. 긴박한 극적상황전개를 위해 이런 장면을 넣습니다.이런 소설을 읽고 장르소설에 입문한  

많은 현판 작가들이 똑같이 상황을 만듭니다  무려 저격총으로 포로바로옆에있는

주인공은 내버려두고 세력원을 죽여버리죠.

이게 제가 생각하는 무협 현판의 가장 웃기고 어이없는 상황전개 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12 21:14
    No. 1

    주인공 쏘려 했는데 빗맞아서 자기편 암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12 21:15
    No. 2

    사실 주인공이 주인공임을 밝힐 수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주인공이 사실은 촬영 세트안의 주연 배우임을 밝히는 순간
    소설이 끝나거든요?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6.12 21:20
    No. 3

    많은 분들이 놓치는데.......
    그 암기가 노리는 표적에 따라 피할 수 있고 없고가 명확하게 갈립니다.
    괜히 살기살기살기 운운하는게 아닙니다.
    만일 그 암살자가 주인공을 죽일 의지를 지녔다면 살기를 느끼고 주인공은 대응할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3.06.12 21:27
    No. 4

    근데 그것을 소설에서는 서술하지않지요 ㅇ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6.12 21:55
    No. 5

    전혀 놓치는게 아닌데.... 소설마다 다르지만 살기가 일어나면 보통 감지가 가능하긴하죠. 가끔 소설에서 표적에게만 살기를 드러내는 일이 있는데 그렇다면 살기를 감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 몰래 포로를 죽이는게 가능하다는 논조이고요.

    물론 주인공의 무공수위가 매우 높다면 감추는게 불가능하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는 본문과 같이 몰래 암살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주인공에게 살기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실력의 암살자는 제 삼자를 죽이더라도 주인공 몰래 죽일 수가 없다는게 논리적인 결말입니다.

    이 상황을 피하려면 주인공은 능력이 대단하지만 암살자의 살기를 느끼는 건 불가능하고, 암살자는 자신의 살기를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을 암살하는게 불가능 해야하고, 포로를 죽이고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굉장히 낮은 확률의 상황을 통과해야하죠.

    아니면 이세상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 암살무공을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이 금강불괴라서 죽일 수 없다는 흔한(?) 클리셰를 가지고 있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12 21:47
    No. 6

    잡힌 자객의 회피력은 제로 입니다. 제압당한 상태이기에 암기를 던지면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없습니다. 주인공에게 괜히 암기 던졌다가 실패하면 괜한 경각심만 올려주는 꼴. 거기다 암기 던진 자객도 잡힐 위험이 있습니다. 자객이 정보를 불려고 할때 암습하는 것은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정보를 불려는 순간 주인공의 주의력이 자객의 입에 집중 될때 회피력 제로의 잡힌 자객을 처리하고 재빠르게 튀어야 자객을 처리한 자객이 주인공의 마수 아래에서 살아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6.12 21:57
    No. 7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보면, 주인공을 향한 총알은 알아서 피해가죠.

    아마 그자들도 주인공을 알아봤나봅니다. 던져봤자 안맞을거 아니까 포로만이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3.06.12 22:19
    No. 8

    주인공 버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3.06.12 22:31
    No. 9

    나도 올드뉴비님처럼 이해했는데 -_-;
    진작 죽이지 않은 건 그래도 동료인데... 주인공이 풀어주면 데려오려고 했겠죠.
    그리고 원해 그렇게 뾱뾱 던지는 애들은 은신만 잘하지 무공은 별루지 않나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3.06.12 22:52
    No. 10

    저는 그런 경우보다 자객이 입 안에 든 독단을 깨물어서 죽는 것과 무슨 금제가 걸려서 죽는 것을 많이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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