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사과박스 사태(?)에 대해

조아라에서 순위권에 드는 작품들 몇개가 동시에 출판계약했다면서
연중 선언하고 루트미디어와 계약했고 그쪽에서 운영하는 곳에서만
연재할꺼다. 이런식으로 광고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논란이 됬습니다.
(정확히 사과박스다라고는 언급은 안했습니다만 거의 똑같은 이야기죠)
논란이 심해지자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탁목조님과 담덕님은
조아라 영구 블럭을 먹었더하더라고요. 조아라 시스템은 잘모르겠지만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돈을 정산 받는데 3개월이 걸린다는데
탁목조님 담덕님 작품은 시작한지 1달 가량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되 버린듯하네요.

 

(탁목조)일개미의 반란 - 조아라에서 먼저 연재
(담덕)사냥학 개론 - 조아라
(소유현)유니크의 법칙 -조아라, 사과박스 동시에 시작
(냉장고)오리진 - 조아라
(은서유)미궁의 강화사 - 동시에 시작

 

물론 작가님의 사정은 알기 힘들고 시스템상 얼마나 작가님들에게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참 배신감이 느껴지는게 어쨋든 무료 연재하는곳도 아니고 돈내고 보는건데 저런식으로 나가버리면 보는 독자입장에선 답답하네요.

다섯 작품 다 꾸준히 순위권에 들어왔고 몇몇 작품은 쿠폰 순위에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말이죠 ㅠㅠ
담덕님 말씀 들어보면 계약하고 옮기게 된 이유중 하나가 조아라의
이상한 관리 시스템(베스트 순위라던지.3월후 정산이라던지)도 한몫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정확히 모르니 뭐라 말은 못하겠고...

 

조아라의 관리 미숙도 답답하고
사과 박스 쪽엔 동업자끼리(?) 상도덕은 지켜야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옮겨간 작가님들도 약간은 밉기도 하고 하네요.

 

강호정담이 장르문학 전반 및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곳이라고 써져있어서
일단은 주재에 벗어나지 않는것 같아 하소연을 어디 딱히 할떄도 없고 여기와서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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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4:00
루크미디어 -> 루트미디어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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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리는거 보니 저만 억울해하고 있는게 아니군요..ㅜㅜ

 

조아라에 오전에 올라온 공지에는 소송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지금보니 빠져있네요.. 조아라도 찔리는게 있는지 잽싸게 바뀌었네요..

 

탁목조님 담덕님은 사과박스 자유광장에서 글을보며 해명댓글을 몇몇달았네요.

 

탁목조님
돈 떼어먹고 도망간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니 열폭 했었습니다. 3권 분량을 올렸는데 돈 떼어먹고 도망갔다는 소리는 너무 심하다 싶었죠. 사실 글이 너무 하찮게 취급되는 것 같아서 ... 넵 열폭 했습니다.  3권 정도면 결제하신 금액 중에서 제게 할당된 액수는 충분하지 않냐고요. 그리고 분명 말씀을 드립니다만... 쿠폰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독자분들껜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 철면피도 아니고 그런 생각 없을까요. 다만 3권 운운은 제 열폭의 결과라 ... 인정합니다. 지금은 지우고 없는 글이지만요.

 

담덕님
게시판 글을 보다가 답글 답니다. 이번 문제에 거론된 담덕입니다.
처음부터 조아라에 홍보 목적으로 글을 쎴느냐?에 대한 진실입니다.
제 휴대폰에도 있지만 루트미디어 성상영팀장과 처음 연락을 한 것이 6월 4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조아라에 연재를 시작했던 시점은 사냥학개론 기준 5월 15일이었죠.
제가 처음 탁목조님에게 조아라 연재 괜찮은거 같으니 거기 연재해보라고 권해서 탁목조님이 연재를 시작했던 것이 5월 1인인가 그랬습니다.
그럼 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자면 예지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걸까요? ^^;;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저 역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출판사가 아니라 그냥 작가일 뿐이니까요.
잘잘못을 떠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사실만 그래서 밝혀드립니다

[잉여킹]

3개월 정산이라는게 참 이상하네요. 아마도 3개월간 이자를 굴린 후 정산한다는 의미인것 같은데 업계 최고 돈 잘 벌면서 그런 짓을 해야 하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돈내는 독자들로서는 배신감을 느낄만 하지만 작가들에게는 그야말로 갑의 횡포로 볼 수도 있다 싶네요. 외국 같은 경우 수입 발생 즉시 작가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작가들이 오히려 몰릴텐데 작가들이 먼저 등을 돌린다는것은 분명히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죠.

[니그라토o]

사 모에선 한달 뒤 정산이죠...

[양치기자리]

조아라 캐쉬가 도서문화상품권으로도 충전이 가능해서 그렇다네요. 도서문화상품권은 그거 전산 처리가 3개월이 지나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렌티]

일반적인 출판사라면 독자층이 이해는 하는데, 옮긴데가 루 모시기 라는게 문제죠.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질보다는 저렴한 시장 입맛에 맞춘 작품을 쓰도록 강요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루 모시기가 작가 빼가기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출판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연재작가를 사과 모시기로 옮기게 만들고,
인터넷과 출판 두곳에서 동시에 이득을 볼려고 하고 있지요.

문제는 루 모시기가 인터넷 분야에서 시장 독점력을 높일수록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지요.
아직까지 대여점이나 도매점에서 루 모시기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인터넷 연재와 출판이 서로 다른 영역을 지키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이들의 직접적인 불매 운동이 간간히 불매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다만 사과 모시기가 아직까지 인터넷 분야에서 근 영향력이 없어서 그냥 냅두었습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공격적 마케팅으로 적을 늘려가고 강제적으로 시장 독점력을 늘려가다보면
경쟁자들이 슬슬 큰 건 한건을 노리고 될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참 기다려집니다.

[티그리드]

ㄹ 출판사의 경우엔 이미 문피아에서 전력도 있고..... 완전히 연재싸이트와 척 질려는 모양입니다.

[티그리드]

3개월후 정산... 그건 그렇다해도 유지관리비로 30프로 책정도 좀...

[잉여킹]

남양유업이나 팝픽만 욕할 게 아니군요....

[니그라토o]

사 모 사이트에서 연재하는 사람으로서...

조아라는 작가에게 노블에 글 올리려면 1년 간의 전속 노예 계약을 강요했습니다. 불공정약관에 갑질 아닌가 싶습니다.

[니그라토o]

근데 전 저 작가님들이 이해가 안 가는 점 하나가...

저야 조아라에서 영구 블럭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사 모에서만 활동하지만, 조아라 쪽이 훨씬 수익이 높을텐데 왜 옮겼는지는 모르겠어요....

[잉여킹]

아마도 1000을 벌어주고 300을 받기보다는 100을 일해주고 70을 받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니그라토o]

그 정도로 사 모 사이트 수익 구조가 작가에게 유리하지는 않은데 말이죠...;;

[잉여킹]

헐.. 결국 다 똑같은 부류인가요? 정말로 작가에게 최고 대우해주는 연재 사이트 한곳만 제대로 나오면 조X나 사X나 다 망하겠군요.

[하렌티]

오리진이라는 작가분은 출판작가라는 경력을 쌓고 싶어서 옮겼습니다.

조아라 소설 광고 시스템 중 하나가
출판 작가만 따로 분류해서 순위내주고 광고해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출판 경험이 없는 인기 작가들에게는 일종의 차별입니다.

또 출판 작가라는 명성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SSDHDD]

불행히도 문피아 유료화가 딜레이 되고 있다는......
너무 한 번에 다 할려고 하지 마세요.
어떻게 하셔도 안 됩니다.
그 때 그 때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2-3개월을 베타 기간이라고 두고, 정산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러고 시작하세요.
하다보면 막 뭐라고 하는 작가들 나오죠.
그 때 고쳐가면 됩니다.
한 번에 다 하려고 하면 계속 일정 늘어집니다.

[임창규]

그런데 솔직히 저 작품들 하나같이 재미없어서 저는 별로 상관 없긴 해요.
기분은 더럽지만 .

[임창규]

지금 옮기는 작가들은 순간적인 수익에 혹해서 옮기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탁목조 작가가 가장 졸렬하게 느껴지는 점이 뭐냐면 루트 or 사과 쪽에서 홍보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계약 조건에 그게 없으면 강제가 아닐 거거든요. 그런데도 조아라 사이트 후기에다가 옮긴다는 말과 함께 홍보까지 같이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워진 글이지만 내가 보름 동안 연재한 정도로 당신들이 뭐 얼마나 돈을 썼냐. 돈 아깝단 소리 하지 마라. 라고 지껄였다는 게 문제죠.

[임창규]

그래놓고 해명은 없이 글은 또 삭제했죠.
그래서 삭제되고 남은 마지막 화에 또 덧글들이 불같이 올라갔죠.
멍청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확실한 건 탁목조 작가는 이번에 고정적인 독자층 수십 명은 잃었다는 건데, 작은 수 같아도 생각보다 크죠. 더 커질 거고.

[淸流河]

수십명 정도가 아니죠... 저도 내심 재밌게 보고 있던 작가가 이렇게 뒤통수 치니 정말 뭐같더군요. 바로 선호작 삭제와 동시에 비호감 목록 순위권에 올림. 저만 그런게 아닌듯... 기본적인 무언가가 덜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유료연재와 무료연재가 다르다는 개념을 인식하지 못한듯...

[청청루]

문피아는 수익금분배방식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트래픽가이]

다행히 저에겐 대부분 재미없는 작품들이라..
선작된건 오리진 하나 뿐이네요..

[하렌티]

오리진이 가장 뼈 아프죠.

[[탈퇴계정]]

문피아 유료연재는 어찌될련지....

[소설만]

똥사고 앉아버린상황이죠. 참 더럽게 됬슴 ㅋㅋ

[빡글러]

저도 작년 이맘때부터 조아랫동네에서 유료연재 30편까지 해서 신규작품 베스트 순위권에 들고 동일 편수의 타작품 대비 선작도 3할안에 들었습니다만 그런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접었습니다.
저번에 언제 한번 누가 이 문제에 쉴드를 쳤습니다만 사실 시장독점적 지위 남용 그 자체일 뿐입니다.
“누가 억지로 패면서 조아랫동네에서 글 쓰랬어? 싫으면 쓰지 말던가”라고 할 것 같으면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했듯 남양도 욕 먹을 대상이 아닌셈이죠.

[거울속세상]

좀 더 이득이라 옮겼다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쩝.
다만 옮기는 건 옮기는 건데 마무리를 그리한게 문제겠지요.

[티그리드]

다른건 몰라도 이 조항은...
제 15 조 (유료 작품 정보의 등록과 관리) 6.유료작품은 등록과 동시에 1년의 계약기간이 설정되며, 계약기간 동안 작품을 삭제 및 다른 종류의 작품(무료연재, 노블레스 간 이동, 습작)으로 전환 시는 운영자에게 요청하여야 하며, 작품을 삭제 시는 정산 되지 않습니다. 계약기간 1개월 이전에 작가의 별도 의사표현이 없으면 계약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됩니다.

무려 등록과 동시에 1년 계약 설정이라니...ㅇㅂㅇ; 무슨 계약금 주는 것도 아니면서 너무하는군요.

[[탈퇴계정]]

조아라의 수익분배 시스템은 예전에도 말이 많았던 것이니 제쳐두고...
오리진 작가(필명 냉장고1)는 출판의 꿈 때문에 했다고 말해서 돈을 쫓았다는 것에 반박을 할 수 없지만.. 다른 작가들은 정말 돈을 쫓아다고 하기엔 지금 이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전국의 대여점 숫자가 1~2000개 사이라죠.
출판 계약을 어찌하는지 디테일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인기 작가가 아닌 이상은 인세가 10%(책값의 1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고 그럼... 잘해야 권당 1백만원 수준도 안된다는 것인데 문제는 저 대여점이 모두 들여놔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기존 이름있는 작가들도 조지종결 크리를 맞는 상황도 허다한 상황에서 대여점을 노릴 수 밖에 없는 출판으로 돈을 벌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장르소설을 보는 독자들이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그럼... 그 작가들이 어느정도 수익을 얻는 방법은 사과박스 연재를 통한 수익이라는 것인데 사과박스 유료독자가 매우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아라의 수익배분 구조가 작가를 착취하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서 착취하고 있다고해도 인기있는 작품은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빠져나간 그 작가들 대부분이 높은 수익을 얻고있던 작가들이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빈다. 단순히 수익을 보고 쫓기엔 - 몇몇 작가들은 직접 언급했죠. - 사과박스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과 출판으로 얻을 수익이 매우 적다는 현실을 외면한 것 같거든요.

[백수77]

그래도 산사태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염.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븐데....
ㅡㅅㅡ;;;

[소설만]

동시연재하는 분들이 현명한거 같음. 차라리 사과에서 독점으로 시작했으면 모를까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극장에서 영화보여주다가 중간에 끊고 다른극장에서 와서
돈내고 다시 보라는 소리라고 누군가 그러던데 이게 딱 맞는 소리 같음 ㅋㅋ

[[탈퇴계정]]

소설만//사과박스와 조아라가 동시연재가 되기야 하지만... 같은 작품이 두 사이트 모두에서 인기를 끌기는 매우 힘들겁니다. 각 사이트의 독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매우 다르거든요.

조아라는 어느정도 노블레스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노골적인 성애장면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19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애장면이 있어야 상위권에 속할 수 있지만... 이젠 독자들도 계속되는 성애장면들에는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지 오래됐죠. 어느정도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원하는 독자층이 많아졌고 그 독자층이 다수를 차지하기 시작한 것이 조아라라고 하면... 사과박스는 그것이 아니죠. 이곳은 대놓고 BL, 19금으로 도배된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번 사과박스로 옮겨간다는 작가들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었죠. 사과박스가 변화를 위해 그 작가들을 영입한 것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성향자체가 완전히 다른 사이트로 옮겨간다는 것이 절대 쉬운일은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보는독자]

계약상의 "갑"과"을" 계약하기 나름이겠지만 어이 없는 구조는 기득권의 이득이 우선시 된다는 것이죠.
그게 횡포라고 느껴도 작가분이나 연재하시는 분들의 선택이죠.
그것을 해지하던지 삭제하던지 작가분의 선택이죠.
단지 독자는 그렇게 작품이 하나둘 저작권에 걸려서 못보게 되는 것이 안타까웁고..
누가 갑질했는지 궁금하지 않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사이트도 상업성을 띠면 이득에 따라 이권을 크게 잡고..작가분들도 생계가 걸린다면 이익에 초연할수는 없겠죠.

어찌 되었던 사이트와 연재하시는 분들간에 이익분배가 합리적으로 잘되기만을 바래봅니다.

[니나노]

오리진 작가님이 너무 안타까워요. 기대하던 작가님인데 이번일이 안 좋은 쪽으로 두고두고 회자될텐데 차라리 오리진은 그대로 두고 다른 작품으로 출판을 노려보던지 하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탁모 작가님 같은 경우엔 노골적으로 조아라쪽 독자 빼가려고 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던데 후기도 그렇고 이번에 아주 나쁜 인상 단단히 준 것 같습니다.

[獨孤求敗]

조아라 연재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만든 다음에 추가로 보고 싶으면 루트미디어가 운영하는 사과박스에 회원가입해서 보라는 소리인데, 이건 계약한 작가들을 동원해서 조아라의 독자들을 빼내서 사과박스로 유입시킬려는 시도입니다. 조아라의 입장에서는 루트미디어의 행위가 굉장히 불쾌했겠네요.

[[탈퇴계정]]

그러니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지로 올렸겠죠.
이미 몇 차례 하지말라고 경고비스무리하게 했었는데.. 불금 밤 ~ 토요일 아침을 발칵 뒤집어놨으니...

[[탈퇴계정]]

공지가 수정됐네요.
처음 공지가 올라왔던 11시 무렵에는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더니... 이젠 이런 일이 재발하지않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로 바꼈네요.

[10시간]

유료사이트 연재는 신중해야죠. 북큐브야 한편씩 결재하지만 조아라는 기간별 결제하는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몇몇 작품보고 장기결제했다가 연중해버리면 독자입장에서도 붕 뜨는 거죠. 글이 안 써진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다른 곳으로 갑자기 옮기면 뒷통수죠.

독자에게도 시간을 이미 주고 옮기면 나름의 준비도 할 수 있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장기연재한 오리진 작가는 그래도 순위도 그렇고 하지만 몇몇 작가는 애초에 조아라 독자층 흔들려고 간 게 아니라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작가정도되면 조아라 수익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보공유는 될 것 같아서 말이죠

[[탈퇴계정]]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작가들 사이에선 암암리에 퍼져있던 일들이랍니다.
먼저 사과박스와 계약을 하고 조아라에서 연재를 하다가 어느정도 독자가 확보되면 글을 접고 사과박스로 옮겨서 연재하는 방식으로 조아라의 독자들을 사과박스로 유입시키려는 방법들 말이죠.

그런데 이 방법들이 기존에는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오리진 작가를 제외하고 3명의 작가 - 미궁의 강화사는 보질않아서... - 가 대놓고 해버렷죠. 그래서 조아라 전체에 공개적으로 알려져버렸구요.

[용세곤]

각자 문제가 있네요... 조 모나 작가분들이나.

[김말]

일단 이번에 떠난 작가나 사과박스측은 좀 뻔뻔한감이 있죠. 본인들 말로는 최근에 계약했다고 하는데, 탁모씨나 미궁의 강화사 작가 등은 정황상 그럴리가 없어요. 이 사람들 사과박스에서 연재하다가 조아라로 넘어온 사람들인데, 단기간만 연재하고 치고 빠졌죠. 걍 처음부터 사과박스 홍보할려고 넘어온 사람들인겁니다. 그때부터 계약 되 있었겠죠.. 사과박스를 안가서 다른 작품들이 사과박스에 원래 연재되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웹소설들이 홍보할곳도 마땅치 않고 한데 조아라 노블은 그냥 자유연재니까요. 걍 미끼상품으로 시식시키듯이 올린거죠. 문제는 시식하는데 돈 쓴 독자들이고.

조아라도 슬슬 인터넷 유료연재 독점하는게 흔들리는게 눈에 보이는데, 노블레스 체제나 작가들 처우 등등 이런저런거 빨리 합리적으로 바꿔야죠. 그나마 아직도 넘사벽 1위인건 맞는데, 계속 저렇게 빼가면 처음에는 욕들어먹어도 결국 잊혀지고나면 컨텐츠 많은쪽에 가게 되있죠.

[자의(子儀)]

불똥이 문피아 자게까지 붙었네요. 조아라 자게는 이미 폭ㅋ발ㅋ임 ㅋ

[서하루]

문피아에서도 똑같은 짓 했다가 해당 사이트 이름 언급 자체가 금지됐죠. (...)

[하렌티]

조아라에서도 금칙어 설정됐죠. ㅋ

[맨닢]

탁목조님 사과박스부터 연재하시더니 결국 그렇게 됬군요. 재밌게 봤는데 참....
ㄹ출판사참... 상도덕이라고는 없네요
사과박스 가입하기 싫은데..

[빡글러]

장르 문학 사이트를 남녀 관계에 비유해 볼게요.
아, 참고로 사이트가 男, 작가가 女(농담처럼 실실 쓰지만 반쯤은 작정하고 쓰는 글)


조아랫동네 : 능력있고 잘 나가는 오빤데 여친한테 잘 안 해주고 독단적이고 가부장적.

애플상자 : 젊은 남자라 막 들이대는 패기가 장점이긴 한데 남 여자 막 빼앗는 거에 대해 죄책감이 없는 등 윤리 의식이 결여된 바람둥이 스타일.

북큐브 : 이 오빠도 잘 나가는 오빠인데 조아랫동네 오빠랑 다른 점은, 자기가 잘 나가는 만큼 이쁜 얼굴에 모델급 몸매 여친 아니면 쳐다도 안 봄. 그래도 일단 자기 여자로 인정하면 잘 해줌. 단, 물질적으로만. 백 사주고 옷 사주고 그러기는 하지만 여자 마음 디테일하게 알아주거나 센스있거나 그런 건 좀 떨어짐

문피아 : 이 오빠가 대박임. 뭔가 여자(작가)한테 제일 잘 하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착한 마음만 앞서지 능력이나 추진력 엉망임. 고시생이나 공무원준비생 정도 되는 오빠라서 옷도 맨날 츄리닝 입고 데이트도 제대로 못 하는데 사람 하나 보고선 기다려주려는 여자도 여럿 있었으나, 결정력이 없어도 너무 없는 착하기만 한 동네 갑갑이 오빠 스타일이라 좋은 여자들 다 놓히고 있음.

[[탈퇴계정]]

문피아 비유 공감합니다ㅋㅋㅋㅋ문피아 좀만 척척 해주면 사이트 중 가장 좋을 거 같은데

[말말말]

비유 대박이네요 ㅋㅋ

[올드뉴비]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옮기는 거야 이해할만한 여지가 있는데 저런식으로 하는건 좀...

[하렌티]

조아라 비용이 30%라 하여 어느정도 적정 수준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비용을 제외하고 순이익에서 다시 5:5 로 나누어 가진다고 하네요. 으흠.

[김말]

북큐브가 제가 알기로 30%정도 운영비로 떼고 이익은 전부 작가한테 주는걸로 아는데, 이건 북큐브가 연재는 그냥 미끼상품? 그런거고 주 사업은 E-북판매니까 가능한거지요. 조아라는 유료연재로 먹고 살아야 되는 기업인데 운영비는 당연히 떼는거고, 그안에서 5:5하는게 그렇게까지 나쁜건가 싶습니다.

가깝게 출판으로 봐도 출판비용 등등 빼고 수익만으로 따져도 출판사랑 작가가 5:5로 먹는거 아니죠..출판사가 훨씬 더 먹지

[淸流河]

운영비 떼고 거기서 5:5하는거면 당연히 나쁜거죠; 운영비 30%도 솔직히 그정도나 필요할 까 하는 수준임... 텍스트 데이터가 얼마나 용량 잡아먹는다고... 서버 운영비도 엄청 비싸진 않을테고 그렇다고 조XX가 광고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애플 앱스토어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7:3의 고정적 비율. 저게 가능한데 30% 빼고 거기서 5:5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거죠. 빨리 문피아가 제대로 작동하길 빕니다.

[김말]

오히려 3개월정산이라던가, 텍본배포같은거에 대한 법적조치라던가, 대종사같은 노블시스템에 기생하는 작가들에 대한 대처라던가, 그런게 부족하니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작가들이 불만 가질만은 하죠

[윤필담]

작가들 좀 거지같이 행동하긴 했는데...
돈도 돈이지만... 종이책 내주고, 삽화그려주고, 광고 해주고, 표지도 따로 만들어주고,

반면에
작가들이 돈 관련해서 문의해도 씹고, 돈도 줄이고....
이익분배도 좀 거지같이 하니.. 솔직히 뭐... 옮길만 하죠.

[아우에이]

오리진이 아쉽네요

[엔테과스토]

루트미디어에요.. 루크미디어가 아니라

[애슬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선택이 옳았을까요? 도덕성을 떠나서 말이죠.

[임창규]

사과박스 선택은 최악이지 않나 싶습니다.
유료 독자 숫자면에서요.
1, 2권 얼마나 좋은 대우를 받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 번 뒤통수를 치고 나면 다음번에는 지금과 같은 인기를 가질 수가 없죠.
사과박스가 후에 얼마나 성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개같은 마케팅 질하면 전 오히려 안 봅니다...

[윤필담]

유료독자 수가 적긴 적겠죠.
읽을만한게 없어요.
솔직히 보통의 판무 독자라면... 일주일이면 모든글 다 읽을수 있을듯....
추가 되는 글도 적구...

[금원]

탁목조님은 암흑사제부터 영 믿음이 안가더군요. 그때 분명히 문피아에 인터넷 연재만으로 완결내겠다고 누가 홍보해서 들어가봤더니, 백 몇회정도 연재하더니 출판했죠. 뭐 자기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했는데, 저를 제외하고도 몇몇분이 그걸 기억하고 있었기에 어이가 없었죠. 그런내용을 적은 페이지도 연재 초반에 있었던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삭제했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증거가 없어서 더 어떻게 못했죠.
그리고 애초에 일개미의 반란인가? 그건 그렇게 재미도 없었는데 연재 초반부터 1위먹은것도 수상해요. 초반에 막 연참해서 내용이 많은것도 아니었고, 스토리에 밀도가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1위에서 내려오지를 않더군요.

[風객]

음 저중에 제가 보는 작품은 없군요
글면 뭐 상관 엄죠

[Voice]

오리진 냉장고1님은 홍보 거절했는데도 탁목조님이나 다른 분들이 상의도 없이 묶어서 올렸더라구요. 덕분에 오리진은 그냥 조용히 묻어서 출판경험쌓을수 있던게 같이 엮여서 새된듯.

[관측]

나쁜놈들끼리 싸우는거라.. 아무나 이겨라 정도??

[IlIIIIIl..]

사거ㅏ박스는 1달에 처넌씩 결제하면 그동안 나온거 다범

[노랑병아리]

하아.. 다행이 다 안보는것들이네요.. 전 조아라 용병,메모라이즈,죽어야 산다, 나귀족 만 있음됨!
특 히 용병!!!메모라이즈!!

[Serika]

사과박스는 처음 생길때부터 돈으로 작가를 낚았죠...
처음 생기고는 노트북 주는 이벤트로 작가를 낚아서
독자들도 단체로 낚였죠...

노트북 받겠다고 쓰던작품 리메한다고 지우고 새로 올려서 순위권 올라간후에 노트북받고 연중한 작가도 있고 -_-
그분은 지금 보니 연재는 재개 안하고 유료로 작품전환 해놓고 또 잠수더군요...

거기다 인터페이스는 완전 x판이고...
몇편까지 나왔는지 몇편까지 봤는지 재대로 보이지도 않는거 제발 고쳐달라고 계속 어필을 해도 손도 안대는 대범한 운영에...

책 사서보는사람 힘빠지게 출판되던 작품을 미출간분량을 2권이나 선공개 하지를 않나...(작가가 한게 아니라 사과박스에서 한거)

아무튼 앞으로 루트미디어 책은 절대 안살랍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주도(?)한 성상영 팀장이라는 분은 설마 필명 고렘을 쓰시는 성상영 작가님은 아니시겠죠?

[Serika]

근데 미궁의 강화사는 모 성인사이트에서 연재하고 있던데...
제목만 같은건가...

[멸룡]

맞습니다.
조아랫동네, 사과수원, 그리고 문피아에서도 연재중이었죠.
사실 조아랫동네서 유료연재하는 작품이 여기 있는거 보고 놀랐다죠...

[whoareyo..]

그 성상영 작가님 맞을껄요. 그 쪽에 취직한걸로 알고 있어요

[淸流河]

쩝... 더 게이머 웹툰으로 좀 정신차리나 했더니 점수 도로 다 까먹네요;;;

[에크나트]

성상영 작가님은....초심을 잃어버리신지 오래됐음
출판물을 봐도 너무 성의가 없어서...대충짜집기 해서 쓴다는 느낌이 팍팍듬
전에 왜 이런글쓰냐고....이러지말라고 쪽지도 몇번 보냈는데.....
본인은 새로운 시도라고 하는데.....이건 진짜 아님

먼가 라이프 크라이 다음부터 사람이 바뀐듯해요....